감염병 대응 및 지역보건에 대한 공로 감사패 전달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에 따라 전공들의 집단 사직이 이어지며 그로 인한 의료공백을 공중보건의사들이 채우고 있다.

거창군에서도 지난 2021년 거창군 보건기관에 배치돼 거창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온 공중보건의사들이 있다.

거창군은 지난 27일 오는 4월초 복무가 만료되는 5명의 공중보건의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에 거창군 보건기관에 배치돼 3년간 복무를 수행한 공중보건의사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의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 19가 성행하던 시기에 우리 군에 배치돼 감염병 대응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해 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사회에 복귀 후에도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군 복무 대신 의료취약지역 보건기관에 배치돼 3년간 진료 및 보건사업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복무하면서 의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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