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19년째 후학 사랑에 통 큰 기부…현재까지 2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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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에서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 임원진이 후학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정철수 조합장, 이양섭 수석이사, 하호종·배효경 감사, 윤성철 산림녹지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하동군산림조합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19년째 통 큰 기부를 하는 등 지금까지 2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미래 인재 육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정철수 조합장은 “먼저 장학기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영롱한 별들이 고향을 빛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장학기금을 기탁해준 정철수 조합장과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아이들에게 획기적인 투자를 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산림조합은 지난해 산림조합중앙회의 산림경영지도사업 실적 평가와 조합운영 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산림조합에 배치된 산림경영 전담 지도원들이 조합원과 임업인을 대상으로 선진 임업기술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임업기술지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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