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2일 경찰청에서는 교차로에서 차량 우회전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다는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었고, 많은 홍보와 3개월간의 계도기간 후 2023년 4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해왔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차량은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횡단보도 앞에서 무조건 일시정지 한 후 우회전해야 한다. 만약 우회전 중 건너는 보행자 또는 건너려 하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일시정지 하여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보행자보호의무위반으로 승합차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 자전거등, 개인형이동장치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지만 어느덧 한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왔다. 바야흐로 봄의 시작이다. 따뜻해진 날씨에 상춘객의 발걸음은 저절로 산으로 향한다. 봄꽃을 맞이해 반가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봄철 건조한 날씨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고성군은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과 군 실정에 맞는 초기 대응 구축으로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 ▲신속한 초동대응을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모든 것이 활기차고 분주해진다.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객이나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고, 농어촌 지역에서도 한해의 농사를 준비하기 위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많아진다.이로 인해 각종 소각행위와 산림 내 불법 화기취급, 입산자 부주의로 실화가 자주 발생하는 등 봄철 산불 발생의 위험성은 급격히 높아진다.해마다 3~5월에는 따뜻한 기온과 사람들의 많은 활동, 건조하고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해 인명과 재산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움이 반복되고 있다.정부와 각 지자체는 매년 11월부
“쓰레기 종량제”란 쓰레기의 실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부과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다. 지정된 규격의 쓰레기봉투를 판매하고 그 봉투에만 쓰레기를 담아서 버리도록 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제외하여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종량제를 시행하면서 일반적으로 농촌지역은 배출자의 산재 및 수거 동선이 길어 비용 측면에서 쓰레기 배출 및 수거가 쉬운 장소를 선정, 배출장소로 지정하여 지정된 시간에 거둬가는 “거점 수거” 방식을 채택하여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지 벌써 3주년을 맞이하고, 다음 달이면 1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종료되고 2기 자치경찰위원회로 이어진다.자치경찰제는 그동안 전국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하던 치안 서비스를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 2021년 7월 1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제도로, 이는 국가경찰의 권한을 지역적으로 분산하고 기능적으로 배분하여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인 견제와 균형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로, 국가경찰의 지방분권화, 참여를 통한 민주성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되었다.자치경찰제도는 해당 지역의
교통사고는 과속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즉, 속도와 사고는 비례한다.속도를 낮추면 사고가 줄어든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운전자들은 운전대만 잡으면 속도에 대한 감각이 무감각해진다. 과속으로 인한 고속도로 사고, 빙판길 사고, 사망사고는 규정속도를 초과하여 운행하여 발생한 대형사고들이다.운전자들이 출발과 동시에 엑셀레이트를 조금 밟아도 기본이상의 속도가 난다. 고속도로상 대형 교통사고의 경우 3중, 4중 추돌사고들이 과속으로 인하여 차간거리와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들이다. 규정속도는 도로상
2024년은 정부의 국정 트렌드에 맞춰 경찰청은 국민 편의 위주의 교통정책을 펴고 있다. 새로운 신도시나 복합도시를 건설하면 교통의 흐름이 중요한데 도로와 주거지를 반듯하게 조성하는 경우가 많아 도로가 직선으로 조성되면 블록과 블록으로 연결되는 교차로가 만들어지게 된다. 약 10만 명 정도가 거주하는 조그만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도시에는 교차로가 약 120여 개 정도가 설치되는데 이곳의 교통을 통제ㆍ제어하기 위해 교통신호기를 설치되며, 교통신호기는 교통량이 많은 곳은 효율적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한적한 외곽지역이나 교통량이 적고 차량의
풀뿌리 민주주의로 불리는 지방자치제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도 벌서 30여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지방자치제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늘날과 같은 지방화 시대에서는 지방의 발전이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지방자치 활성화가 곧 국가 경쟁력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의 역할은 더욱 증대될 것이다. 그만큼 지방자치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지방의회는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얼마 전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지들께 영농 부산물 소각금지 문자 보내기를 홍보하였다. 산불의 발생 원인 중 입산자 실화(38%) 다음으로 소각산불(29%)이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어 소각 산불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꾸준히 펼치기 위한 차원에서였다.우리 함양에도 봄이 왔다. 봄철 농사 준비에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들에 나가면 처리하지 못하고 한쪽에 자리를 잡은 고춧대, 깻대가 자꾸 눈에 밟힌다. 태우고 싶지만, 산불감시원이 태우지 못하게 하고, 밤낮으로 홍보 방송을 틀어대니 태울 수가 없다.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정말로 성가신 일이
국내 관광객은 꾸준히 줄고 있다. 그런데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국제공항은 북새통을 이룬다. 왜 그럴까? 국내관광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국내여행 볼거리의 매력이 떨어진 것 때문이 아닐까?그래서 요즘 매력물을 만들기 위해 자치단체마다 케이블카와 출렁다리를 경쟁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창의성과 고유성·정체성도 없는, 그냥 옆 동네에서 하니까 우리도 한번 따라 해보자는 식이다. 정말 이래도 되는지? 케이블카는 통영을 포함 전국 41개소, 출렁다리는 거창군 등 208개가 운영 중이다. 경남에는 통영을 비롯한 5개 시·군이 운영하고 있다.
24절기 중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와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잠에서 깬다는 경칩은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의 대표적인 24절기이다.이때쯤부터는 옷깃을 여미던 찬바람이 따뜻한 바람으로 바뀌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산불이 발생 할 수 있는 여건이 지속된다.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라 최근 산불은 연중화 대형화되는 추세로 전국적으로 지난 10년 평균 매해 597건에 4004ha의 피해가 발생했고 3~4월에 집중됐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 38%, 소각산불 29% 담뱃불 실화가 10%를 차지하고 있다.산불발생의
모든 사물은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 그건 물건이 그만큼 잘 쓰여지고 있다는 거다. 최근 합천에 있는 문화예술진흥원을 방문했다. 통영에서 약 2시간 걸렸다. 경남의 끄트머리에 있어 직원들의 출퇴근과 문화예술인·도민의 이용이 너무나 불편하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와 예술 교육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실행을 위해 설립되었다. 도민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효과와 그 가치를 지역사회에 스며들게 하는 역할까지 한다. 예술 기반의 창의성과 상
민생이 무너지고 있고, 민생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사기 국가로 언론의 오르내리고 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데도 그러한 조짐은 어느 곳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전세사기피해를 본 건수는 10,944건이라고 지난 1월 국토부가 발표했다. 이들 중 1억 이상 피해자만 해도 전체의 52.53%다. 금융사기는 피해액이 11조 1,008억 원에 피해자는 2백만 명이 넘는다 한다. 이것뿐인가?일을 시키고 임금을 주지 않는 사기가 최근 6년간 165만 6,048명에 피해금액이 8조 7,906억 원이고, 보이스피싱 사기는 2
전대미문의 코로나19는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중 하나가 노트북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일을 할 수 있는 직군과 방식이 우리 생활에 한층더 깊이 들어온 신종 근로문화다.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일정기간 다른 곳에서 거주하며 온라인 방식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정해진 시간에 출근해서 회사 사무실에서 집합근무하는 고정관념이 허물어지고, 일하는 방식의 장소적 제약이 사라지고 있다. 기존의 정형화된 회사 사무실이라는 정해진 장소에서 일하는 것에서 벗어나 각자의 집에서 근무하거나(재택근무), 사무실 공간을 유연하고 자유롭게 사용하
물! 생명의 근원.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도시가 형성되고, 식수 및 공장용수 등 물 사용처가 늘어나면서 계절적, 지역적으로 일정치 않은 물을 어떻게 모아서 활용하는가가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역적으로 구분된 지자체에서 물 문제는 정치적 논리까지 확대되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양상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합천. 그 속에 합천의 젖줄인 황강. 황강은 인구 5만이 대대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근원이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계획과 관련하여 합천군
국가가 문화예술 정책과 시장에 적극 개입하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초반이다.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 제정과 1973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설립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재원을 조성해 예술인들의 창작과 발표 활동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법적 근거를 갖고 정부가 직접 개입해 예술지원을 시작한 역사가 50년, 반세기가 됐다. 70년대 초반,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70달러~100달러 정도였다. 이 정도 수준의 경제 여건은 하루 세끼 끼니를 때우기 어려운 형편이다. 그러하니 예술가들의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지난 7월 12일 자로 시행됐다. 이날부터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경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하는 보행자가 있을 때도 멈춰서야 한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없더라도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개정된 법안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워하는 운전자들이 많고, 경찰에 단속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복잡하고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가지 원칙만 명심하면 된다. 우선, 우회전을 할 때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요즘 TV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군다. 드라마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인공인 변호사의 수임 사건 현장 조사 과정이나 방법은 국내 현업 변호사의 그것보다 오히려 OECD 탐정의 정보조사 과정이나 기법에 가깝게 느껴진다. 따라서 극 중 우영우 변호사를 '명탐정 우영우'라고 명명한다면, 현장조사에 관한 한 '이상한' 이라는 수식어는 떼내어도 좋을 것이다. OECD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열연하는 탐색·탐문·추적·추리 등의 현장조사 분야는 대부분 탐정이 맡는다. 나아가 극 중에서 탈북자 출신 피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