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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명물 오리배 추억 속으로…
기사입력: 2011/03/03 [18:33]
정희성 기자 정희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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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20일까지 진주성 촉석루 아래 수상레저장을 사적지인 진주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철거키로 했다. 철거를 기다리고 있는 수상레저장과 오리배.     © 편집국 기자
진주 남강의 명물 오리배가 사라진다.
사적지인 인근 진주성과 놀이배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988년 2월 진주성 촉석문 아래 남강변에 수상레저장이 설치됐다.
이후 20년이 넘게 해마다 2만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배를 타고 남강의 운치를 즐겼다.
하지만 조만간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오리배가 자취를 감추게 된다.
시가 이달 20일까지 수상레저장을 철거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사적지와 놀이배가 맞지 않다"며 "또 수상레저장이 촉석루, 의암바위 등 주변 경관과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서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사적지와 동떨어진 이미지가 문제라면 위치를 옮기는 방안도 한 대안일 수 있지만 지금으로선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기존 수상레저장을 대체할 만한 남강변 레저시설도 고려된게 없다고 시는 밝혔다.
대신 시는 앞으로 수립하게 될 남강종합개발계획에 따라 모든 것을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강종합개발계획 수립과정서 공청회를 열어 수상레저장 대체시설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강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용역업체를 선정 중인 시는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판문동에서 금산면까지 남강 38㎞ 구간을 개발하는 이번 계획에는 전통뱃길 복원과 자연형 하천 및 습지 조성, 강둔치 활용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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