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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장사도 해상식물원 '뱃길' 논란
해상공원, 거제지역 유람선 운항 협조 요청
기사입력: 2011/02/06 [16:10]
김효정 기자 김효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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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민자유치사업으로 조성한 한산면 '장사도 해상식물원'에 거제지역 유람선 입도가 추진돼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2004년 장사도해상공원㈜과 '민자유치사업시행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장사도를 개발하는데 예산과 행정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통영지역 유람선의 우선 입도를 명시했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국비포함 31억원을 들여 장사도 진입도로와 오수처리시설 등 공공시설 부문을 지원했다.
 그러나 해상공원은 최근 거제시 남부면 저구와 대포, 다대 등 3곳 기항지에서 유람선을 운항하겠다는 공문을 시에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
 해상공원 측은 "거제지역 주민들이 장사도에 전기와 지하수 공급을 이유로 유람선 입도를 요구하고 있어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통영시의회는 "해상공원 측이 필요한 지원만 받고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협약을 지키지 않겠다는 구실에 불과하다"며 협약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김만옥 의원은 "사업자가 통영시의 투자를 받은 후 거제지역 유람선 입도를 도모하고 있다"며 "통영시와 우선 협의를 통해 이행협약을 성실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지역 유람선업계는 지난해 4월 6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대형 유람선을 건조하는 등 장사도 해상공원 개장에 대비하고 있다.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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