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여론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실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경남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 말과 내달 초에 걸쳐 총 2회,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1회당 2,000명을 표본으로 경남도민과 부산시민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행정통합 절차의 본격 추진에 앞서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앞서 경남도와 부산시는 행정통합 추진 계획과 여론조사의 추진일정과 문항에 대해 실무추진위 개최를 통해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전문가 자문까지 완료한 상태다.
설문문항은 인적사항과 현안설문으로 구분돼 행정통합에 대한 인지여부와 찬반의견, 사유에 대해 묻는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이번 여론조사로 시도민의 뜻을 확인해 향후 행정통합 절차 추진여부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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