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소통증진 프로그램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 운영

진주교육지원청, 부모·자녀간 상호작용·정서적 행복감 향상

이호상 기자 | 입력 : 2023/05/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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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올해 첫 가족소통증진프로그램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은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Wee센터 토요프로그램으로, Wee센터 전문인력이 참여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놀이치료가 진행된다. 

 

5월에는 희망하는 학부모의 신청으로 10팀이 참가해 진행됐으며, 1~2학년에 이어 내달 10일에는 3~4학년, 7월 15일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15팀씩 진행될 예정이다.

  

놀이치료는 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과 소통을 개선하며, 갈등 해결, 강화, 감정 조절, 자기 표현과 신뢰 구축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로부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힘을 길러주는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도와 정서적 교류를 증진시켜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학생 학부모는 “wee센터의 가족소통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에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정서적 행복감이 향상돼 건강한 가족관계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