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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국회의장에 김진표 선출
“여야, 조속히 원구성 합의해달라”
기사입력: 2022/07/05 [16:30]
김회경 기자/뉴스1 김회경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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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 의장은 “여야가 의장 선출에 합의해주셔서 다행이다. 조속히 원구성 합의까지 이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쯤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총투표수 275표 중 찬성 255표로 김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21대 전반기 국회 임기가 종료된 후 35일 만에 국회는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된다.

 

김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 정부에게만 맡겨놓기엔 상황이 너무 절박하다”며 “후반기 국회가 한 달 늦게 시작한 만큼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국회민생경제특별위원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무엇보다 원구성부터 신속하게 끝내야 한다”며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닌 의무로 국민의 명령이다. 여야 지도부는 국민의 명령을 지체 없이 받들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현행 국회법은 국회의원 임기 개시 7일 안에 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후반기 의장에 대한 선출 시한은 법으로 강제하지 않고 있어 많은 문제가 생긴다”며 “국회법을 고쳐 어떤 경우에도 국회 공백이 없게 하자.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시한도 전반기처럼 못을 박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21대 후반기 국회를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로 만들겠다며 △대화와 타협이 꽃피는 국회 △삼권분립의 원칙에 충실한 국회 △헌법기관의 역할을 다하는 국회를 다짐했다.

 

김 의장은 개헌도 언급했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구조 개편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35년 된 낡은 헌법 체계를 시대에 맞게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 21대 국회 임기 안에 개헌을 이뤄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1947년생으로 21대 국회의원 중 최고령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해 내리 5선에 성공했다. 17대 국회에서는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민주당 최고위원을, 18대에서는 민주당 원내대표 등 당내 요직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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