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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경제·환경교육’ 함안 함성중학교 환경장터 호평
기사입력: 2022/07/05 [12:32]
강호석 기자 강호석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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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된 함성중 환경장터 

 


청소년이 만든 친환경상점 ‘함성질러’, 모두를 위한 장터 열다

‘생태전환 교육’과 창업을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 등 직접 경험

 

함안 함성중학교는 지난 3일 함성중 사회적협동조합 학생들이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을 담다’와 연계해 환경장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사회경제동아리 학생들은 환경장터의 이름을 ‘함성질러’로 정하고, 환경장터에서는 ‘NO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금지’를 원칙으로 해, 상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칙을 정했다.


환경장터는 환경을 지키는 장터이며 자연순환을 실천하는 장터로, 학교 생태전환교육의 결과물인, 식물성 염색 재료를 이용해 만든 천연염색 면티, 버려지는 패트병을 이용해 만든 빗자루, 먹고 남은 과자 봉지로 만든 열쇠고리를 판매했다. 또한 교육공동체에서 기부한 나눔할 수 있는 옷도 판매했다.


환경장터는 환경을 지키는 장터임을 강조하기 위해, 업사이클링과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물품을 사용했다. 버려지는 상자를 이용해 상점을 알리는 간판과 상품 매뉴판을 만들었고, 방문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끈으로 팔찌와 머리끈 만들기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상품의 가격을 정할 때도 금액을 어떻게 할 것인지 서로 합의점을 찾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만들어 소통했으며, 환경장터의 수익금 중 환경기금으로 5%를 기부하고 나머지는 학생복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환경장터 활동을 통해 생태전환 교육과 창업을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 배려하고 기부하는 삶을 직접 경험했다.


환경장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물건에 우리가 가격을 정해 우리가 판매까지 한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친환경 물품을 만들 때 ‘팔 수 있을까? 사람들이 많이 올까?’ 걱정이 많았는데,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았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어요”라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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