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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무병종구, 주산지 재배 농업인 큰 호응 보여
일반종구에 비해 생육 우수, 마늘 재배 주산지에서 보급 확대 요청
기사입력: 2022/05/16 [18:20]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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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무병종구 보급현장 평가회    

 

경남농업기술원은 경남도가 생산해 보급하고 있는 생장점 배양 마늘 무병종구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2일 창녕군 유어면 소재 농가에서 마늘 무병종구 보급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늘 주산지 농협,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및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재배 포장을 관찰하고 무병종구의 생육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병종구는 일반종구보다 잎 개수는 0.5매, 잎 길이는 23.9㎝, 구 직경(지름)은 4.5㎜가 더 높아 생육이 우수했으며, 수량도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경남 주산지역 시·군 관계자들은 무병종구에 큰 호응을 보였으며, 추후 지역 내 종구 보급 확대를 요청했다.

 

아울러 조기 종구 보급을 위해서는 증식 효과가 높은 주아를 이용한 재배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양파연구소에서는 이날 언급된 평가 의견들을 종합해 관련 연구 수행 시 적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21년 마늘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각각 5732㏊, 8만 609톤으로서 광역 자치단체 중 가장 높아 전국 최고의 마늘 주산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매년 종구 갱신의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농가에서는 주아 또는 수입 종구 등을 이용해 마늘 종구를 갱신해 왔다. 그러나 생장점 배양 마늘 무병종구를 이용할 경우 일반 종구에 비해 바이러스 밀도는 20% 정도 경감되고, 생산성은 20~60% 정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양파연구소에서는 매년 난지형 2품종(대서, 남도)의 생장점 배양 무병종구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종구는 망실 하우스에서 1~2년 동안 증식되며, 증식된 종구는 주산지 시·군에 보급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창녕 등 5개 시·군에 대서품종 604㎏을 보급한 실적이 있다.


농업기술원 하인종 양파연구소장은 “이번 마늘 무병종구 보급현장 평가회를 통해 마늘 무병종구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향후 주산지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재배현장에 조기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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