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서관은 창원 관내(성산구, 의창구, 진해구) 초·중·고 143개교의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원화, 도서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를 기획, 지원한다.

창원도서관은 경남교육청 학교도서관제1지원센터로서 학생들의 예술적·문화적 감수성을 깨우고, 도서관을 친근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독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전시 프로그램은 ▶책 속 그림으로 이야기를 읽는 도서 원화 전시 ▶독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독서 명언 전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도서관 주간 역대 표어(1964-2021 중 20점)를 활용한 ‘도서관을 한 문장에 담다’ ▶진로 탐색을 돕는 ‘사서가 말하는 사서’ 등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색 추천 도서 전시를 위한 ▶사서가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일 년 열두 달 추천 도서 ▶책표지의 색깔 맞춤 도서 ▶신기한 빅북 전시 등으로 다양한 북큐레이션도 함께 지원한다.

이 밖에도 협약기관인 이원수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 원화, 캘리그라피 시(時)화 등도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협의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교도서관 전시를 통해 좀 더 생동감 있는 독서환경이 조성되어, 학생들에게 읽고 싶은 책이 생기고, 가고 싶은 도서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