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지사 출마자. 왼쪽부터 양문석(민)·박완수(국)·여영국(정)·최진석(통)

경남도내 18개 기초단체장 평균 경쟁률 2.72대 1

경남도지사 선거, 양문석(민)·박완수(국)·여영국(정)·최진석(통)

경남교육감 선거, 김상권 vs 박종훈

창원의창구 보궐선거, 김지수(민)·김영선(국)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기초단체장 평균 경쟁률은 약 2.72대 1로 나타났다.

13일 오후 11시 기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남도내 18개 시군 단체장 후보로 등록한 이는 더불어민주당 13명, 국민의힘 17명, 우리공화당 1명, 무소속 18명 등 모두 49명이다.

후보 등록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경남 기초단체장 선거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야당인 된 민주당 후보 수 보다 무려 5명이나 더 많은 무소속 후보자들의 출마이며, 이들의 선전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회자된다.

이와 함께 경남도의 수장인 ‘경남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 등 4명이 등록한 상태다.

▲ 경남교육감 출마자. 왼쪽부터 김상권·박종훈

또한 경남교육의 사령탑이라 할 수 있는 ‘경남교육감 선거’에는 보수성향 후보로 알려진 김상권 후보와 진보성향 후보인 박종훈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된다. 

특히 이들 두 후보 간에 최근 ‘중도·보수 단일후보 명칭’과 관련해 첨예한 대립이 벌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완수 전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인해 공석이 돼 치러지는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다.

한편 일선 시·군민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도내 18개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통영시, 거제시, 창녕군, 합천군으로 이 곳의 경쟁률은 4대 1이다.

이어 3대 1의 경쟁률은 보인 곳은 사천시, 의령군, 양산시, 하동군, 산청군 등 5곳이며, 나머지 9개 시군의 경쟁률은 2대 1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의령군수 후보는 모두 무소속인 점도 특징적이다.

다음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른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남도지사, 경남교육감,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및 경남도내 18개 시군 기초단체장 명단을 ‘선관위 후보자명부’에 따라 정리한 내용이다.(더불어민주당=민, 국민의힘=국, 정의당=정, 통일한국당=통, 무소속=무)

▲ 창원의창구 국회의원 출마자. 왼쪽부터 김지수(민)·김영선(국)

▶도지사·교육감·국회의원

△경남도지사 후보 양문석(민), 박완수(국), 여영국(정), 최진석(통) △경남교육감 후보 김상권, 박종훈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김지수(민), 김영선(국)

▶기초단체장(시장) 22명

△창원시장 후보 허성무(민), 홍남표(국) △진주시장 후보 한경호(민), 조규일(국) △통영시장 후보 강석주(민), 천영기(국), 박청정(우), 서필언(무) △사천시장 후보 황인성(민), 박동식(국), 차상돈(무) △김해시장 후보 허성곤(민), 홍태용(국) △밀양시장 후보 박일호(국), 김병태(무) △거제시장 후보 변광용(민), 박종우(국),김승철(무), 김한표(무) △양산시장 후보 김일권(민), 나동연(국), 전원학(무) 

▶기초단체장(군수) 27명

△고성군수 후보 백두현(민), 이상근(국) △의령군수 후보 김충규(무), 손호현(무), 오태완(무) △함안군수 후보 장종하(민), 조근제(국) △창녕군수 후보 김태완(민), 김부영(국), 유영식(무), 한정우(무) △하동군수 후보 강기태(민), 이정훈(국), 하승철(무) △남해군수 후보 장충남(민), 박영일(국) △함양군수 후보 서춘수(국), 진병영(무) △산청군수 후보 이승화(국), 허기도(무), 이병환(무) △거창군수 후보 구인모(국), 이홍기(무) △합천군수 후보 김기태(민), 김윤철(국), 박경호(무), 배몽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