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가 지난 22일 기일을 맞은 고 강주성 민주열사 묘소에서 헌화 및 참배와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고 강주성 열사는 1960년 3·15 민주의거 당시 남성동 파출소 담장에서 ‘왜 우리가 싸워야 하는가’라는 연설로써 의거를 주도했으며, 비폭력이라는 원칙하에 시위에 앞장선 인물로 기록돼 있다.

또한 그는 1994년부터 2005년까지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을 역임하며 기념사업회의 토대를 닦아 3·15의거의 역사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힘써오다 2014년 2월 22일 별세했다.

홍성표 소장은 “직계가족이 없는 민주유공자 묘소에 대한 기일 참배를 통해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