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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령 부림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결사반대
기사입력: 2021/12/01 [18:04]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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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부림면 여배마을 입구에 걸려있는 의료폐기물 설치 반대 현수막   

 

A업체, 부림면 일대 7000㎡에 48톤/일 규모 소각장 설치 추진
주민 “주민들 의사와 상관없이 대형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황당하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청정지역 의령 부림면에 심각한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시키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가 추진되자 주민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주식회사 A업체가 의령군 부림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설치를 추진하자 의령군 이·통장연합회 부림면 사회단체가 ‘마을입구 의료폐기물소각장이 웬 말이냐!! 의료폐기물 소각장설치 결사반대’를 외치며 청정의령에서 살고 싶다고 호소했다.


주식회사 A업체는 최근 부림면 여배리 일대에 7000㎡ 면적에 소각처리 48톤/일 규모의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추진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사업계획서 적정성여부 검토를 요청받은 의령군은 지역주민 의견청취 등 관련 법령 검토 과정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설치 움직임이 알려지며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지난 11월 부림면 사회단체장 25명을 상대로 소각장 설치에 대한 지역 의견을 청취한 결과 참석자 전원이 설치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청정 의령에 소각장 설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모든 사람이 반대입장을 천명했고 그날 참석한 주민의견은 의령군에 통보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배주민 김모 씨는 “가뜩이나 힘든 코르나 시국에 주민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대형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우리 동네 입구에 들어온다는 소리를 들으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의령군에서 지향하는 청정의령과 그 뜻을 같이 할 수 있는지도 의문 이다. 의령군의 현명한 대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각이 의령군의 생각이다”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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