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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문화콘텐츠산업 본격 육성 나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중심 고부가가치 창출
기사입력: 2021/12/01 [17:54]
이진우 기자 이진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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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김해시가 지난해 5월 문을 연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가고 있다.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8년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공모사업 건립지로 김해가 선정되면서 관동동 1052-1번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 시연장, 전시실, 콘텐츠 제작실, 입주기업 직원 숙소동 등으로 조성됐다.


시는 총 건립비 214억 원 중 112억 5000만 원(부지매입비 포함)을 시비로 지원했으며 올해는 국비와 도비 총 19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 중이다.


문을 연 이후 지난해 12월 웹툰과 웹소설 등 플랫폼 사업을 하는 강소기업인 ㈜피플앤스토리 본사를 서울에서 김해로 이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9월까지 21개 입주기업이 164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 장비 대여, 투자 유치, 마케팅 지원 등으로 센터 입주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해 건강기능식품 미디어커머스 업체인 ‘킥더허들’은 창업벤처부문 장관상 수상과 경남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마트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부에노컴퍼니’는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VR업체인 ‘알리아스’는 전주스마트미디어 X캠프 우수상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센터와 연계한 지원뿐만 아니라 시와 관내 콘텐츠기업이 협업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지역특화콘텐츠지원사업에 선정돼 피플앤스토리와 함께 수로왕과 허왕후의 로맨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웹툰 ‘수로의비’를 제작했다. 지난 12일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연재 중으로, 시와 가야역사를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홍보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9일 개관한 김해한글박물관 2층 실감콘텐츠 전시시설 설치에 입주기업이 참여했다. 시민 대상 드론체험교육이나 웹툰 강좌를 개설하기도 하고 시의 미래 성장 동력원인 의료기기 R&D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시는 콘텐츠기업이 실제로 원하는 행정서비스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월 초 센터, 인제대와 함께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어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한 제안,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시간을 가졌다. 지난 3년간 청년채용에 앞장선 7개 콘텐츠기업에 인건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수도권에서는 콘텐츠 지원 사업경쟁이 치열해 지방으로 눈을 돌리는 창작자나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금이 우수한 기업과 좋은 인재를 유치할 절호의 기회로 생각한다”며 “지난해 개관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적극 연계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엮어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 산업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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