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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 특집> 25만 거제시민이 풍요롭고 평화로운…‘시민 맞춤형 미래행복도시’ 건설
기사입력: 2021/02/25 [13:55]
강맹순 기자 강맹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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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고용위기 상생으로 극복…‘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 첫 성과
임신부터 출산·보육·교육까지…‘아이 키우기 좋은 거제’ 실현
수수료, 광고료, 결제 대행료 3無…경남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
관광서비스·콘텐츠 발굴 등 관광산업 다각화로 미래 성장기반 구축 매진

 

장기간 이어진 조선업 불황에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까지 겹쳐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거제시가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통해 행복한 미래도시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역 경제의 기반인 조선업을 건재하게 지켜냄과 동시에 시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시민에게 여유로운 일상을 선물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화로운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거제시. 민선7기 후반기,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시책들을 하나둘씩 실행에 옮기며 미래 명품도시의 기반을 차근히 다져 나가는 중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021년에도 변함없이 조선업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 발전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까지 꼼꼼히 챙기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거제시를 위해 끊임없이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 발표 기자회견  


■조선업과 지역경제 최우선…성과내기 시작한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

 

지난해 11월 숙련 노동자의 실직을 막고자 거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이 하청 노동자의 정리해고를 막아내며 첫 성과를 거뒀다. 거제형고용유지모델의 효과를 입증한 첫 사례다. 거제시는 이날 해당 협력회사 대표와 협력사협의회 관계자, 노동자 대표, 조선하청지회 관계자 등 노사 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을 통해 해고 통보자에 대한 고용을 유지하는 노사합의서 체결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제도개선 사업으로 추진했던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도 재연장되며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877억 원을 투입, 수개월간 준비한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을 발표했다.

 

거제시는 ‘조선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4개 분야 9개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6000여 명의 하청 노동자들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고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는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지역특화형 직업훈련과 고용유지 장려금, 특별융자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연말 양대조선소의 연이은 수주 낭보로 조선 수주량이 세계1위 자리를 되찾았고, 거제형 고용유지모델도 조금씩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2021년 하반기부터는 조금씩 불황이 없는 거제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 정책간담회  


■생애주기별 맞춤형 시책 ‘아이 키우기 좋은 거제’ 만든다

 

저출산과 인구문제 해소를 위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나선다. 거제시는 결혼과 임신, 영유아에서 청소년까지 전 아동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시비 2346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435억 원을 투입해 4개 분야, 10대과제 137개 사업을 시행한다.

 

거제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로 임신부 교통비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어린이집·유치원 생애 최초 입학축하금 등 연령별 맞춤형 지원으로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갑작스런 출장과 야근, 경제활동으로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영유아 양육 맞벌이 가정을 위해 24시간 보육실도 개설한다.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 나눔터도 확충하는 등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초등학교 돌봄 부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사업’을 내년에는 1500명까지 확대 시행하고, 여가 인프라 확충사업으로는 테마형 상상놀이터와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한다.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과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추진 업무 협약식 


■가맹주-소비자 모두 윈윈 경남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

 

거제시는 경남에서 최초로 공공배달앱을 개발했다. 거제시 공공배달앱은 민관협력형으로 거제시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거제시지부, 개발업체인 ㈜원큐와 함께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시민 공모를 통해 앱 명칭도 ‘배달올거제(우리집에 배달 올 거지?)’로 확정했다. 거제시 공공배달앱은 수수료, 광고료, 결제 대행료가 없는 세가지 제로화 정책을 도입했다.

 

이는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사례다. ‘배달올거제’는 서버유지를 위해 매월 3만 원 정도의 운영비만 납부하면. 소비자에게 GPS 위치를 통해 주문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부터 상위에 노출되는 시스템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 수수료와 광고료, 결재 대행료가 전혀 없어 가맹점주의 부담은 전면 제로가 되며, 소비자에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구입 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 시 음식값도 10% 할인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배달앱이라 할 수 있다. ‘배달올거제’는 현재 디자인 및 개발은 90% 정도 완료된 상태이며 주문연동에 대한 프로그램 연계작업과 프로모션, 마케팅 등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 거제·통영·고성과 관광시설 할인 협약식     


■관광산업 다각화 등 미래성장 토대 구축

 

최근 거제시는 인근의 통영시, 고성군과 함께 지역상생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두 가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번째는 3개 시·군 자치단체장간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으로, 공동 관광마케팅과 주요 관광시설 공동 할인 정책 추진,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의 지속발굴을 골자로 한다. 두 번째는 5개 관광시설 대표 간의 주요 관광시설 공동 할인 정책 시행에 관한 업무협약으로, 지역 간 연계할인과 지역민 할인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거제시의 경우는 포로수용소와 거제씨월드가 참여했다.

 

올해 1월에는 관광산업 다각화와 관광생태계 기반 조성에 매진하고자 관광진흥과와 관광마케팅과를 관광과로 통합해 역량을 결집하고,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생활체육과, 농업관광과 등 각 소관부서의 관광 관련 기능을 강화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또한 관광 트렌드와 수요를 시의성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관광과 내 관광기획팀을 추가로 신설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전략 수립과 대응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명실상부 거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거제 식물원과 숲소리공원 등 기존의 관광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근포땅굴과 매미성 등 숨은 관광지를 개발해 명소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해양체험, 고부가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등 관광기반 시설 확충으로 새로운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고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건설 등에 발맞춰 저도 명품 관광지와 흥남철수 기념공원 사업 등 독특하고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관광산업을 거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다양한 관광서비스와 콘텐츠 발굴로 거제 관광의 양적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미래성장 기반이 될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을 비롯 국지도 58호선,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 등 대규모 재정투자 사업을 견인함으로써 천만관광객 시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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