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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전년도 비교 감소…코로나19 영향
혼자 운동 증가…가장 필요한 보완은 ‘비용 지원’
기사입력: 2021/02/23 [17:24]
김회경 기자/뉴스1 김회경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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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폭 감소했다. /뉴스1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3일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0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장애인 생활체육’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24.2%였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주 2회 이상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비율은 2019년 대비 0.7% 소폭 감소했다. 2006년 조사 이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던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2020년 처음으로 감소했다.

장애인이 주로 운동하는 장소는 야외 등산로나 공원이 3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체육시설(12.9%), 집(8.2%) 순이었다. 

 

특히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비율이 전년과 비교해 5.6%포인트 증가한 87.1%로 조사돼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는 참여운동 종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 참여자가 주로 참여한 운동은 걷기 및 가벼운 달리기(58.4%)가 가장 많았다. 근력 훈련(9.2%), 맨손체조(7.3%)가 뒤를 잇는 등 혼자 하는 운동의 비율이 높았다. 

 

운동하는 장애인의 목적은 ‘건강 및 체력 관리’가 82.9%로 가장 높았고, 재활운동(11.0%), 여가활동(5.9%)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 시 동반 참여자에 대한 설문에서는 ‘혼자’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68.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가족·친지(15.6%), 친구(4.2%) 순으로 조사됐다. 

 

운동 시 가장 중요한 보완점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용 지원(47.6%, 2019년 36.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12%),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11%),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9.8%) 등의 순으로 보완점을 꼽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장애인들이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한 규칙적 운동 노력으로 참여율이 소폭 감소한 것은 다행”이라면서 “장애인들이 운동에 참여하기 위한 장벽이 여전히 높은 것이 현실인 만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확충’, ‘장애인스포츠강좌 지원 확대’,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등을 계속 확대해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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