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이 지난 23일 2020학년도 수료식을 비대면으로 열었다.

 이번 수료식은 진주지역의 사회적 거리 2.5단계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학급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초·중등 15학급의 진주영재교육원은 지난해 4월 25일 온라인 개강식을 시작으로 주말학습과 방학 중 집중 프로젝트 학습 등을 통해 총 101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하느라 영재원 수업은 대면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수시로 전환될 수 밖에 없었고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과정 총 시수의 4/5 이상을 이수한 초등반 140명, 중등반 145명, 총 285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허인수 교육장은 “급변하는 일정에도 흔들림 없이 참여해준 학생과 학부모. 영재교육원 운영담당자와 선생들께 감사드린다”며 “영광스런 수료증을 받게 된 285명의 영재 여러분들의 앞날에 축복과 영광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