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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경기회복·함양산삼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 모은다
기사입력: 2021/01/20 [18:50]
장흠 기자 장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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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춘수 함양군수   



신년 화두 ‘동심동덕同心同德)’…어려움 슬기롭게 극복
보건소 감염병 대응 인력 확충…감염병 대응체계 확립
전문농공단지 ‘일반농공단지로 전환’…기업유치 활로 찾는다

 

함양군은 지난해 코로나19와 기상재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함양발전의 동력을 확보하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군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 화두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하고 군민 모두의 힘을 모아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미래 함양의 발전 동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민선7기 전반기 2년 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 등을 통해 후반기 2년 군민행복의 꽃을 피우는 한해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춘수 군수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시련과 난관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이다”며 “상황이 녹록하지 않지만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돌파구를 찾아가며 미래 비전을 밝혀 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춘수 군수의 새해군정 운영 방향을 문답으로 정리한다.

 

■올해 군정철학을 담은 사자성어 소개를 한다면


-신축년(辛丑年) 새해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는 염원을 담아 ‘동심동덕(同心同德)’을 함양군의 신년화두로 선정했다. 동심동덕은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한다”를 이르는 말이다. 이는 우리 함양군 공직자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선정한 2021년 신축년 새해 다짐으로 군민 행복과 함양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다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군민들과 함께 같은 마음으로 오늘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다.

 

▲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코로나19 방역봉사   


■코로나 함께 시대 감염병과 자연재해에 대응한 사회안전망 구축 계획은?


-올해도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와 같이 봄철 냉해피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군민들에게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꼼꼼한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돌봄까지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군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꼼꼼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할 것이다.

 

우선 보건소 감염병 대응 인력을 확충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 선제적·근원적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단체 참여 확대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현장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우수기인 6월 이전에 모두 마무리하고, 홍수피해가 빈번한 마천면 덕전천 정비사업을 통해 지리산의 고유한 역사, 문화공간과 연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한남지구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 서주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편의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책은?


-코로나19의 여파는 지역경제에 직격탄을 날렸다. 올해도 군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경제 회생 대책들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지리산함양시장 제3주차장 증설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고, 진입로를 개설해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코로나 다음시대 대비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전문농공단지를 일반농공단지로 전환해 입주업종 확대를 통한 기업유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

 

지역 특성상 고용시장에 대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을 행정에서 수요자 중심의 계층별·대상별 일자리 발굴로 고용창출을 극대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전자상거래 최고기업 쿠팡㈜의 물류센터 건립에 적극 협력하고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

 

▲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장 조감도   


■지난해 엑스포를 연기했는데 올해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준비상황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2021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으로 엑스포 개최를 연기했다. 지난해 6월 최종 결정했다. 엑스포 연기 이후, 군민과 향우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동력 확보와 함양군민, 향우, 경남도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전 붐 조성에 노력했다. 또 경남도와 엑스포 조직위와 함께 연기에 따른 추가 예산을 최대한 절감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변경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사전 입장권 예매기간도 1차로 내년 4월 30일까지, 2차로 내년 7월 31일까지로 변경했다. 특히 엑스포 연기를 더욱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 엑스포 조직위와 함께 대면 및 비대면 홍보활동을 통한 엑스포 붐업 조성과 어린이, 청소년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킬러 콘텐츠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는 올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코로나19에 완벽 대응하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고의 전환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롤모델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버스 승하차 도우미 운영   


■복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함양군의 복지정책은?

 

-코로나시대에 군민행복 실현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보건복지 분야의 예산이 전체의 19.39%인 1016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20.61%가 증액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기초생활보장분야에 107억 원, 취약계층지원 141억 원, 보육·가족 및 여성 152억 원, 노인·청소년 608억 원 등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2019년 처음 실시해 호응을 얻었던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을 비롯해 장수마을 육성사업 등을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어르신 놀이터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만들고, 첨단 인공지능 AI 로봇을 활용한 돌봄사각지대 치매노인 돌보미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부모의 이혼, 빈곤, 질병 등의 이유로 아동에 대한 유기와 학대가 증가 추세로 이에 대한 대응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인 함양보호작업장의 작업공간 확보 및 시설 이용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과 시설의 기능강화로 고용확대 및 임금향상을 꾀한다. 일하는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 지원, 아동 및 청소년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쓴다. 건강한 가정 만들기의 출발점인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문화·관광분야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고 있다 발전 방안은?


-지난 2019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오도재 단풍나무 경관숲이 1년여 만에 울긋불긋 물들면서 절경을 선물했다. 경관숲은 지안재에서 오도재와 지리산 초입마을인 금계에 이르는 약 11㎞에 달하는 아름다운 길로 지속적인 식재와 관리를 추진해 향후 함양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마천면에서 유림면까지 지리산 엄천강 주변 마을과 연계해 문화, 관광, 주민소득을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엄천강변 지리산관광벨트 조성사업도 추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다.


 가야시대 흔적이 남아 있는 함양읍 백천리 척지토성에 대한 발굴조사와 함께 인근의 백천리 고분군의 발굴조사를 실시해 함양지역 가야사 복원을 추진한다. 관내 산재한 문화재의 내재된 의미와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교육,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향후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도모한다.

 

▲ 신소득작물 함양파 수확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복안은?


-기후변화, 가축감염병, 코로나19 등에 대응한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함양군 예산 중 가장 많은 22.59%인 1184억 원을 편성했다.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거점 소독·세척시설 설치와 상시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해 기축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함양군에 적합한 아열대 소득작목을 발굴 육성하고 지난해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신소득 품목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틈새시장 공략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언택트 시대, 글로벌 유통 환경 변화에 맞춘 마케팅으로 함양 농특산물의 국내·외 판매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지속 가능한 함양농업을 위해 귀농인 및 청년 농업인 유치사업도 활발하게 펼친다. 경남 유일의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체계적 운영을 통한 신규농업인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인구유입시스템을 구축하고 귀농인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사업, 귀농인을 위한 농지임대료 지원사업 등 적극적인 귀농인 유치와 안정적 정착 지원을 펼쳐 나간다. 미래 함양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과 성공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퇴직자 대상 농기계 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극복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가경영안정,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2021년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는 매우 중요한 한 해이다”며 “함양의 미래를 위해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지역 현안사항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모색하는 소통과 공감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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