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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농수산물 선물 가액 한시 상향’…권익위원장에 요청
농식품부·해수부 장관 “상향가액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조정해 달라”
기사입력: 2021/01/14 [18:31]
김회경 기자 김회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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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과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설 농수산물 선물 가액 한시 상향을 요청했다.

 

김 장관과 문 장관은 지난해 유례없는 재해 피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를 위해 올해 설 명절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해 줄 것을 권익위원장에게 요청했다.

 

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설 명절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요구하는 농수산업계·단체 등의 의견을 전달하면서 “농수산업계는 외식·급식업계 소비 감소, 학교급식 중단 등 소비 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사과·배·인삼·한우·굴비·전복 등 주요 농수산물은 명절 소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귀성 감소 등으로 소비가 감소할 경우, 농어가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기간 중 한시적으로 가액을 20만 원으로 올린 결과, 농수산물 선물 매출이 2019년 추석 대비 7% 증가하고, 특히 10~20만 원대 선물이 10% 증가하며 가액 조정이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설 명절에는 지난 추석보다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와 강화된 방역 조치 등으로 귀성인구 감소가 예상된다”며 “그런 만큼 가액 상향 조치와 연계한 선물보내기 운동을 통해 농수산물 소비와 내수 활성화를 견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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