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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다음달 시작될 백신접종 관건은 속도”
설 연휴 한 달 전 충실한 민생안정대책 수립 주문
기사입력: 2021/01/13 [15:16]
이현찬 기자/뉴스1 이현찬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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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다음달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도 정부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현안과제다”라며 “재난지원금도, 백신도, 관건은 결국 속도다. 각 부처는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빛을 발한 협업의 성과를 백신 접종에서도 계속 이어가 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신속한 접종을 하고 또 그것이 물 흐르듯 이어지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밀하게 준비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지난 11일부터 신속하게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급한 데 대해 격려했다. 그는 “이틀간 지원을 신청한 209만 명에게 3조 원 가까운 자금을 곧바로 지급해 드렸다고 한다. 신청 당일이나 다음 날 새벽에 바로 입금된 지원금을 확인하고 놀랐다는 분들도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일선 지자체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협업 덕분에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신속한 지원이 가능했다”며 “노고에 감사드리며 남아있는 자금지원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했다.

 

다음달 시작되는 백신접종도 재난지원금 지급과 같이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주문하면서 “위기 속에서 더 기민하게 움직이는 유능한 정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설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충실한 민생안정대책의 수립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든 분께는 설 명절이 반갑지 않을 것이다.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생활이 힘겨운 분은 이번 명절에 더 소외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해마다 설 민생대책을 마련해 왔지만 올해는 좀 더 특별해야 할 것”이라며 “각 부처는 움츠러든 국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설 민생안정대책을 충실하게 만들어 달라. 특히, 농축수산물 선물기준 같이 국민께 미리 안내해 드려야 할 사안은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지만, 서로를 격려하는 국민들의 연대와 배려 정신이 살아있는 한, 지금의 어려움 또한 넉넉히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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