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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코로나 함께 시대, 민생경제 회복하겠다"
기사입력: 2021/01/12 [18:56]
추봉엽 기자 추봉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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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고 있는 한정우 창녕군수   



군민 체감 성과 창출…주요 공약사업 성공적 마무리 추진
공약 1호…'창녕 농가 1억 소득시대' 실현 앞당긴다
'든든하고 촘촘한 안전 창녕' 구축 총력 다한다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창녕군은 지난 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장경제가 크게 침체됐다. 사회 전반에 걸친 힘겨운 상황을 극복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2월부터 인근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및 공공시설물 폐쇄, 전국 최초 공무원 1/2분리 근무, 각종 행사(축제) 연기 및 취소, 도내 최초 승차 방식의 선별진료소 운영 등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조치들로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했다.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창녕사랑상품권 할인 유통 등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역상권 회복에 주력했다.


지난해는 유독 재난재해 위기의 순간이 더욱 빛나는 한 해였다고 한정우 군수는 상기했다. 집중호우로 낙동강 제방이 유실되는 다급한 순간도 최단시간에 응급 복구하는 지혜를 발휘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냈다. 이 사례는 경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와 유난히 긴 장마, 연이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한 결과 군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을 비롯한 지역복지 분야에서 5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비롯한 상급기관과 외부기관의 분야별 평가에서 47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4개의 일반산업단지, 5개의 농공단지를 기반으로 28개의 기업유치와 293명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379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군민의 일상과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한정우 창녕군수의 새해군정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 여름철 집중호우로 유실된 이방면 장천배수장 제방 응급복구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가?

 

새로운 한해를 맞아 흔들림 없이 민생을 챙기고 군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성감민의 친절행정과 현장행정 실천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살리기 ▲든든하고 촘촘한 안전창녕 구축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변함없이 이끌어 나가겠다. 새해 창녕군정의 중점 추진 분야는 6개로 대표된다.


먼저 군민중심 소통과 공감행정 실천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 재정운영 상황을 공개키로 했다. 함께 누리는 따뜻한 행복도시 구현 복지정책으로는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운영, ICT 인공지능 통합돌봄 등 취약계층을 더욱 배려하는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1년은 군민체감 성과를 창출하고 주요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해다. 새해 코로나19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 팬데믹 극복에 노력하겠다.

 

▲ 영남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공약사항인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 진척은 있는지

 

2023년까지 남지읍 공동주택에 도시가스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군내 전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돼 군민 모두가 동절기 따뜻하게, 그리고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남지도시가스 공급은 남지읍민의 주민숙원사업이자 공약사항이다.


지난해 11월 17일 경남에너지㈜와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안 칠서 산단~계내삼거리까지 600m 공사 시작해 2021년에는 남지교에 도시가스 배관 교량매달기 공사 및 하천제방 배관 1500m를 설치한다.


당초 낙동강 지하로 매설해 남지로 인입할 계획이었으나 투자비용 과다 발생으로 남지교 교량매달기 공법으로 변경했다.


이 공법 변경으로 안전성도 확보하고 37억 원 정도 예산도 절감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지하 매설은 대략 50억 원, 교량매달기 1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낮은 경제성으로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대합, 영산지역도 경남에너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아나간다. 도시가스는 최대 30%까지 난방비가 절감돼 주민의 연료비 부담해소와 안전성 확보로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녕읍 지역에는 2014년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을 하고 있다. 올해 240세대가 추가돼 3922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창녕군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구축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사업 가운데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인 국민체육센터건립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으로 '창녕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창녕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에 93억 원으로 내년 착공,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시설이 건립됨으로써 장애인들의 체육시설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건립' 사업이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90억 원 규모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국무조정실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학교시설 부지를 활용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접근성이 우수한 옛 영산고등학교 폐교 여유 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이 생활체육 활동과 문화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으로 남지국민체육센터가 공모에 선정됐다. 현재 부지매입과 건축 설계용역이 완료돼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수영장과 작은영화관 등 복합시설로 남지읍 남지리 일원에 국비 30억 원 등 130억 원의 사업비로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창녕,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은

 

창녕·대합·영산노인복지회관 및 남지종합복지관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예, 실버댄스, 명심보감 등 57개 교양강좌 프로그램 운영하고 경로당 및 게이트볼장 등을 신축 및 개보수해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시설로 요금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공기청정기 설치 및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는 물론 영양, 비만, 운동 및 구강관리, 우울과 치매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개별 가정이 아닌 국가 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기 위해 치매전담요양시설을 내년에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2개소(창녕군보건소, 남지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다. 위급상황 시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카드형태의 '안전신분증'을 도입하고 있다.

 

▲ 지난해 4월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브리핑 모습   

 

■대합권역의 대형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데 전망은

 

지난 2017년 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140만 ㎡ 규모의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대합권역 산업벨트 기반시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당초 착공 지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협의하고 있다.


2021년도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도 산업용지(분양)를 공급하고 2024년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것이다. 지금까지 100여 개 기업체로부터 입주 의향서를 받았다. 17개 기업체와 24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단지에 입주할 선도기업 유치에 적극 노력한다.


또한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합미니복합타운도 2021년 초부터 편입보상에 들어간다. 분양주택의 50% 이상을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및 인근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들에게 공급한다. 여기는 도시의 주요기능을 지능형으로 네트워크화하는 스마트 시티(Smart city)가 조성될 계획으로 1795세대가 들어선다.


이와 연계해 물류비 절감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 나들목(IC)도 한국도로공사에서 지난해 11월에 착공에 들어갔다. 2023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2019년부터 5차례 협의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분담금이 절감됐다.


당초 한국도로공사와 군이 각각 50%, 86억 원씩 부담하기로 논의된 본선연결부를 한국도로공사에서 100% 부담하기로 했다. 이 86억 원과 이에 따른 부대비 약 14억 원을 합하면 약 100억 원을 절감하게 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인근 대구지역의 위성도시로서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근 대합일반산업단지와 넥센일반산업단지 등 입주 기업들의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비용이 절감되고 산업단지 분양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창녕판 뉴딜사업 추진 목표와 과정은

 

지난해 7월 사회·경제 구조의 새판짜기 정책인 한국판 뉴딜정책을 정부에서 확정·발표했다. 이에 맞춰 지난해 8월 초부터 지역특색을 살린 3대 분야, 73개 사업을 발굴했다.


3대 분야는 기존산업과 행정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산업 및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분야(29개 사업, 150억 6700만 원) 창녕관광 르네상스 실현을 이끌어갈 스마트·그린시티 조성 분야(39개 사업, 1161억 6900만 원) 창녕발전을 가속화 시킬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 분야(5개 사업, 186억 3100만 원)이다. 발굴사업은 보완해서 정부공모 사업 등을 통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인 대구산업선 창녕대합산업선 연장도 지역국회의원과 관련 기관에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2019년 1월 29일 대구산업선 예타면제사업 확정 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창녕대합산단 구간이 제외돼 구간 연장 역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에서 용역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노선에 창원산업선 반영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한정우 군수는 "민선7기 전반기도 절반 이상이 지났다. 지금까지 군민분들과 출향인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동행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후반기는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군민들께서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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