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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창원·남해·함안·의령서 기도원 관련 감염자 ‘속출’
기사입력: 2021/01/12 [16:21]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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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폐쇄 조치가 내려진 진주국제기도원


진주시, 기도원 대표자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법당국 고발

유사 종교시설 6개소 전수 조사…1곳에 행정명령, 시설폐쇄 조치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던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코로나 추가 감염자가 경남도내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먼저 지난 11일 오전 진주시 상봉동 소재 기도원에서 집단감염으로 인한 29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같은날 오후 함안과 남해, 의령에서도 각각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12일 오전 11시께 진주시에서도 5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고, 창원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부경남은 물론 경남 전체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감염병 차단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기준 진주시 브리핑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 브리핑 자료 등을 종합해 보면 이 시각까지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감염자는 모두 45명에 이른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진주시의 경우 지난 11일 코로나 브리핑 이후 12일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4명은 기도원 방문자, 1명은 방문자의 배우자로 파악됐다.

 

먼저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국제기도원과 관련해 지난 11일 29명, 12일 추가 확진된 5명 등 34명 중 진주시민은 18명이고, 타 지역 거주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시에서 파악한 방문자 180명 중 이중으로 등록된 52명을 제외하면 실제 방문자는 128명이다. 이 가운데 43명은 검사를 마쳤고 18명은 검사예정이며, 11명은 검사 미실시, 56명은 타 지역이다.

 

검사를 실시한 43명 중 29명(진주 285~313번)은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5명(진주 315~319번)은 12일 양성 판정받았고, 진주 2명(진주 269번, 진주 279번)은 기 확진, 나머지 7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또한 검사 미실시 11명 중 3명은 시설 미방문, 2명은 부재 중, 6명은 결번으로 조사됐다. 

 

진주시는 부재 중 2명에 대해 법적 조치를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고, 결번으로 나오는 6명은 지난해 1월 이후 기도원 방문 이력자와 숙박자 명부를 동시에 확보해 이번 방문 명단과 대조하면서 유사 번호를 찾아내고 있다.

 

나아가 진주경찰서와 협조해 후원계좌 추적을 통한 명단 확보를 위해서 금융조회를 요청했으며 소재지 파악을 위한 GPS 위치 확인을 의뢰했다.

 

특히 진주시는 해당 기도원 대표자를 감염병관리법 위반으로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했으며, 진주국제기도원과 유사한 종교시설 6개소를 전수 조사해 그 중에 한 곳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과 시설폐쇄 조치를 내렸다.

 

이와 더불어 시는 기도원 관련 집단감염 사태를 확산을 차단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됨에 따른 추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되는 업종에 대해 시가 발표한 4차 경제지원대책의 기준에 따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같은날 오전 장충남 남해군수도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감염자 2명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현황을 알리며, 군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2명의 확진자로 인해 군에서 63명의 접촉자와 8명의 동선 노출자가 발생했으며, 2차 접촉자를 포함해 12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의뢰 했다. 이 중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52건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71건은 삼광의료재단에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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