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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보물초 가격 하락 대책 마련 나섰다
이상고온·코로나19 등 복합적 영향…가격 떨어져
기사입력: 2020/11/30 [16:10]
박도영 기자 박도영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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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이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물초 가격 하락에 따른 민·관합동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물초 가격 하락에 따른 민·관합동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 농협, 시금치연합회 관계자 28명이 모여 시금치 가격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금치 도매시장의 가격 동향이 심상치 않은데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지난 26일 기점으로 농산물 가격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가락도매시장에서 시금치 10kg 벌크 상품의 평균가격이 전일 3만172원에서 1만5058원으로 약 50% 하락했다.

 

관내 중매인들이 분석하는 전체 평균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최근 높은 강우량과 따뜻한 기온으로 인한 생육환경의 호조로 시금치 웃자람현상이 심해 역대 최대의 물량 공급 ▶농가에서  선별작업을 전혀 거치지 않고 병해충이 든 시금치까지 출하하는 행위 ▶수도권 김장철로 인해 중매인들의 90%가 배추품목으로 넘어가 시장가격이 형성의 어려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심리 위축 및 수도권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인한 외식 수요 감소 등이다.

 

대책안으로는 ▶농가의 자발적인 출하물량 조절 ▶출하시에는 철저한 선별작업 이행  ▶행정에서는 농가가 실천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방송 시행 ▶농협은 경매장 운영을 주6일에서 5일로 운영하는 인위적인 물량조절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정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시금치 가격하락의 적극적인 대응은 당연하지만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심각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직거래를 통해 농협과 중매인, 농민이 상생할 수 있는 유통경로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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