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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전한 난방용품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 납시다
기사입력: 2020/11/26 [12:03]
조길영 거제소방서 서장 조길영 거제소방서 서장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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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길영 거제소방서 서장  

갑작스러운 추위가 시작된 요즘 난방용품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그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기매트의 경우 전기장판 코드나 열선이 단락돼 화재가 발생하며, 전선을 덮고 있는 가연물질이 발화돼 급격하게 화재가 확산되는 형태를 보인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난방용품은 많은 열을 내는 가전도구인 만큼 화재의 위험도 매우 크다 하겠다. 그렇다면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 전기제품은 합선 및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급적 1개 이상 사용하지 않고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전기장판의 경우 접어서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두 번째, 전기매트 위나 난방용품 주변에 침구류 및 불이 붙을 수 있는 물건은 바로바로 정리해야 한다. 최근 라텍스 등 불이 잘 붙는 침구류를 전원이 켜진 전기장판에 방치했다가 화재로 발생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사용 후 꼭 전원차단 및 침구류 정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세 번째, 최근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화목보일러의 경우 부주의로 인해 불티가 가연물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하거나 연료를 과다 투입해 과열에 따른 복사열이 주변 가연물에 착화하는 경우 큰 화재로 발생할 확률이 크므로 보일러 옆에 연료를 적재해두지 않거나 부득이하게 적재해야 하는 경우 최소 2m 이상 띄우고 적재해 두길 권장한다.


전기난방 용품 사용 전 점검도 중요하다. 전기난방용품이 쓰러지는 경우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장치의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불량인 경우 제작·수리업체에 사후 서비스를 받은 후 사용토록 하며 누전차단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많은 전기기구를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열기구를 한꺼번에 사용하면 전선에 과부하가 걸려 열이 나거나 전선 피복에 불이 붙기도 하므로 무리한 사용은 하지 않은 것이 좋다.


거제소방서에서는 화재 발생이 많아지는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 예방에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작은 부주의나 관리 소홀로부터 화재를 예방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준수로 어려운 겨울나기가 예상된다. 안전한 난방용품 사용을 위해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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