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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3훈련 비행단, 가상의 유출기름 흡착 ‘신속·정확하게’ 대응한다
2020년 유류유출사고 대응 방제 훈련 전개
기사입력: 2020/11/26 [16:02]
최민두 기자 최민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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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짐펌프를 활용해 유화제를 분사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지난 24일 보급대대 유류관리중대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천강 웅비2교 인근에서 ‘2020년 유류유출 대응 방제 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3훈비 보급대대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조짐으로 계획돼 있던 민·관·군 합동훈련이 취소되자, 사천시청 환경과 수질방제팀장 등 2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자체훈련을 진행했다. 

 

유출된 기름은 물과 섞이지 않고 수면에 유막을 형성해 수생·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수면의 기름이 물속에 뭉쳐 다니게 돼 빠르게 기름을 걷어내야 하므로 신속한 초동조치와 효율적 방제절차의 숙달이 중요하다.

 

훈련은 유류저장시설 내 항공기급유차 전복으로 사천강에 유류가 유출된 가상의 상황이 기지작전과에 접수되며 시작됐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요원들은 유출된 기름이 더 퍼지지 않도록 오염 방제선을 설치했다.

 

그리고 흡착패드와 흡착롤을 활용해 기름을 걷어냈다. 이후 오염물자와 남은 기름을 폐기 처리하고, 환경정화작업을 이어갔다. 작업이 끝난 뒤 강평을 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3훈비 보급대대장 성대경 소령은 “유류유출 사고는 초동조치의 신속성에 따라 그 피해 정도가 크게 달라져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유사시 유류유출 사고 대응능력을 높여 효율적인 방제절차를 익힐 수 있도록 지속 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3훈비 유류관리중대는 지난 8월에 개정된 유류 업무지침서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류업무핸드북’을 자체 제작했으며, 11월 말부터 요원들에게 배부해 각종 훈련과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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