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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사통팔달 교통중심지 밀양, 머무는 관광지 꿈꾼다
가깝고 익숙한 여행지…머무는 관광도시 도약
기사입력: 2020/11/19 [18:22]
이계원 기자 이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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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감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뉴노멀 시대)의 도래는 국민들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 놓았다. 특히 관광분야에서 가깝고 익숙한 여행지의 매력이 높아지고, 재택장기화로 인한 장기 여행, 지속 가능한 여행, 안전한 여행, 단확행 여행(단순하지만 확실한 행복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밀양시는 이런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통해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영남권의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인근 창원, 부산, 대구, 울산 등 대도시에서 30~40분 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밀양농어촌관광단지는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으로 접근성이 더욱 부각돼 가깝고도 익숙한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은 천혜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얼음골, 영남루 등)이 풍부해 오래전부터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았지만, 부족한 인프라로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통해 기존 관광자원과의 시너지로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으로 머물 수 있는 여행지를 꿈꾸고 있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2016년 10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올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을 추진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시유지를 포함한 91만 7448㎡의 면적으로, 단장면 미촌리 940-10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공공사업비 1254억 4000만 원, 민간사업비 1987억 6000만 원으로 총 324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6개의 공공사업과 2개의 민간사업으로 구성된다. 공공사업은 김치·전시·힐링테마지구로 구성돼 ▶농촌테마공원 ▶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스포츠파크 ▶생태관광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등 6개 시설로 조성된다. 

 

민간사업은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100호실의 리조트·호텔을 조성해 공공시설과의 연계로 체류형 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고, 운영 수익의 지역 사회 환원으로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손동언 미래전략담당관은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전환점으로 밀양이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인근 1300만 관광수요를 흡수할 머무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며 “또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관광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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