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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획기적 체육인프라 확충 나서…스포츠 르네상스 시대 만든다
기사입력: 2020/11/16 [19:03]
손재호 기자 손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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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스포츠파크 전경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5개 사업 205억 원 투입…체육 인프라 확충
축구장·파크골프장·양궁장·풋살경기장 등 추가 조성…불편 없앤다
‘생활체육 저변확대·건강증진·경제 활성화’…1석 3조 효과 기대
생활·엘리트체육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 기대…스포츠 메카 꿈꾼다


구인모 거창군수 취임 이후 대대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로 세계적인 생활체육도시 거창군을 만들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는 기존 체육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군민 건강증진, 각종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1석 3조의 효과와 거창군의 체육지도 다변화를 몰고 오는 요인이 될 것으로 군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거창군에는 올해 10월말 기준 6만 1459명이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34개 종목 200개 클럽 등 8000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활동하고 있지만, 생활체육 인구에 비해 이용 가능한 공공체육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다목적체육관 신축 ▲제2스포츠타운 조성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조성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거창스포츠파크 체육시설 정비 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5개 사업에 205억 원을 투입한다.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획기적인 체육인프라를 조성한다.

 

▲ 거창군 다목적체육관 건립 조감도   



■전용경기장 면적 확장…‘다목적체육관’ 신축 추진

 

 전국단위 체육행사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거창군의 브랜드까지 홍보할 수 있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2009년에 조성된 거창스포츠파크는 한때 규모 있는 체육행사를 유치하며 제 역할을 다해왔지만 늘어나는 체육인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 준공된 지 27년 된 거창실내체육관은 경기장이 협소하고 노후화돼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인모 군수는 스포츠타운 확충을 공약사업으로 내세웠고, 현재 거창읍 양평리 스포츠파크 인근에 총 사업비 99억 원, 지상 1층, 연면적 2541㎡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축하는 다목적체육관은 배구장 1코트, 농구장 1코트, 배드민턴 8코트다. 기존 실내체육관 보다는 경기장 면적이 650㎡ 늘어난다. 군은 체육관 건립을 위해 2018년 ‘다목적체육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생활 SOC 국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11월 현재 공모 작품을 통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으로, 2021년에 완공되면 일상이 건강한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맞게 된다.

 

■5만 9000㎡ 규모 ‘제2 스포츠타운’ 조성…47억 원 투입

 

거창군은 전용 시설이 없는 야구장과 상대적으로 부족한 축구시설 확충을 위해 남하면 무릉리 남하초등학교 아래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수몰지역 5만 9000㎡를 활용해 제2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47억 원이 투입된다.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야구장 1면, 축구장 2면, 양궁장, 그라운드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실시설계와 부지 사용허가를 마무리하고 2021년에 착공해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거창읍 시가지와 5㎞ 내외 근거리여서 접근성이 용이하다. 합천호 상류지역의 빼어난 자연경관에 위치한 제2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다양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거창군 제2스포츠타운 조성 평면도   


■‘제2창포원’ 내 생활체육 메카 등장

 

 거창군은 국가하천인 황강의 빼어난 수변경관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13만 평 규모의 친환경수변생태공원인 거창창포원에 이어 남하면 강정들과 남상면 대산지구 내 14만 평 규모의 ‘제2창포원’을 조성한다. 제2창포원에는 5만 ㎡의 대형습지와 함께 축구장 4면, 풋살경기장 2면, 파크골프장 36홀이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 내 착공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창포원이 완공되면 국내 최대 수변공원에서 다채로운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새로운 메카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 88올림픽고속도로 가조 IC 폐부지 활용

 

 거창군은 노령화에 발맞춰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시설을 잇따라 건립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10월 말 기준 1만 6924명이다. 이는 군 전체 인구의 27.5%를 차지하며 그 비율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버세대의 대표적인 체육활동인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88올림픽고속도로 가조 IC 폐부지 2만 9000㎡에 총사업비 17억 원 투입, 그라운드골프장 2면과 파크골프장 9홀을 조성한다.
 군은 2019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부지 사용허가를 받아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소규모환경성평가와 재해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11월에 착공해 2021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크골프·그라운드 골프장이 조성되면 항노화힐링랜드, 창포원, 빼재레포츠파크, Y자형 출렁다리, 온천단지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1박 2일 체육관광 콘텐츠를 발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체육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거창군 게이트볼 대회   


■전 읍·면 ‘총 13개 게이트볼장’ 건립 목표

 

 거창군에서는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 조성에 이어 사계절 운동이 가능한 실내 전천후 게이트볼장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억 7000만 원을 투입, 위천면과 남하면, 거창읍 월천 주민 복리를 위한 전천후 게이트볼장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 북상면이 완료되면 전 읍·면에 1개씩 총 13개 전천후 게이트볼장 확충으로 사계절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거창군 게이트볼 대회    


■거창스포츠파크 체육시설 정비, 트랙·관중석 교체 등 21억 원 투입

 

 한때 거창군 최고의 체육시설로 전국대회·전지훈련에 각광 받던 거창스포츠파크가 준공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종합운동장 천연잔디·트랙,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모든 시설이 노후화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올해 특별교부금 3억 원을 확보해 종합운동장 천연잔디 교체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트랙·관중석 등을 전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1년도 체육기금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확보된 사업비 2억 2000만 원으로 이용도가 높은 보조구장, 다목적구장, 게이트볼장내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해 체육인과 관람객의 집중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거창군은 군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즐기며 거창군 체육회, 각종 체육협회와 발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완벽을 기한다는 각오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생활체육인들의 숙원사업 해소와 전국·도단위 대회 유치를 위한 체육시설 기반 확충으로 거창군의 체육지도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체육발전을 위해 국도비 확보와 신규 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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