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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의 미래비전…농업에서 찾는다
기사입력: 2020/10/26 [18:28]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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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   



농업양극화 극복…스마트 농업실현
청년창업농 경영실습형 온실 조성
청년 농업인 드론 공동방제단사업
유럽종 시설포도 특화단지 추진


 남강의 하류지역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의령군은 전체 12개 읍·면 중 5개 읍·면이 남강을 끼고 있다. 의령군은 기후가 따뜻하고 물이 좋고 토지가 비옥해 남강변을 따라 시설하우스 재배가 발달해 있는 농업 위주의 군으로서 장점을 갖고 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의령군 농가소득의 추이를 보면 5000만 원 이상인 농가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500만 원 미만 농가비율도 증가하면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소규모 및 고령농은 소득창출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미래농업의 환경변화 대응 스마트팜 확대 조성

 

의령군은 미래농업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파프리카, 버섯, 축산업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창업농 경영실습형 스마트 온실조성사업과 청년농업인 드론 공동방제단사업, 기후변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유럽종 시설포도 특화단지 등을 조성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판로확보와 수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부족 노동력을 해소하고 젊고 활기찬 지역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스마트온실 조성   


■과학영농실증시험포 확대조성 연구용역 추진
 
 의령군은 변화하는 농업환경 변화와 지역의 푸드플랜(먹거리 산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스마트팜 신기술을 도입한 미래 유망 소득작목 지역적응 시험장인 과학영농실증시험포 내 미래농업관과 아열대농업관을 지난 7월 말 준공해 지역농업 기술교육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에 따라 실증시험포를 확대 조성해 지역의 토양환경에 맞는 품목별 특화단지 조성으로 지역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입지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과학영농실증시험포는 지역적응 시험재배를 통한 신소득 작목 발굴과 신규보급을 위한 연구시설로서 사업비 41억 원을 들여 첨단유리온실(아열대농업관 1039㎡, ICT 미래농업관 907㎡)을 설치했다. 향후 아열대 작물 및 미래 농가보급형 소득 작물을 집중 육성해 농가 조기 확대보급과 소득 향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드론 공동방제   

 

■체류형 귀농창업지원센터가 인구절벽문제 해결


 의령군은 인구유입을 위해 많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표적인 정책으로 체류형 귀농창업지원센터를 이용한 도시민의 유입정책이다. 사람을 모으고 체류시키기 위해 다양한 산업의 유치 노력과 함께 지역 여건을 활용한 특색있는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생산인구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체류형 지원센터가 백삼종 군수권한대행의 농업분야 최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궤도에 올라간다면 청정의령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역적인 접근성과 교통의 요충지로서 ‘생각보다 가까운 의령’의 이미지에 맞는 귀농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류형 지원센터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10개월간 농촌생활 체험 활동을 통해 귀농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의령군의 과학영농실증시험포와 연계한 시험재배와 지역 내 시설채소 주산단지 현장 실습을 통한 귀농의 가교역할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체류형 지원센터 후보지는 과학영농실증시험포 주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농업교육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지역농업의 플랫폼으로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첨단유리온실 조감도   


■미래형 동물복지농장을 꿈꾼다

 

 깨끗하고 질병 없는 미래 첨단 축산업 구현을 위해 의령군에서는 항구적으로 『축산복지산업 시범단지』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축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첨단시설·장비와 정보통신 기술(ICT) 등을 융복합화해 최적화된 동물복지 사육환경 조성해 냄새 없는 축산환경조성, 동물복지 축사시설 구축, 첨단 차단방역 시스템 구축, 우수 축산물 생산 기반 구축, 데이터 기반 첨단축산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축산복지산업 시범단지는 정보통신기술과 집단화 된 시설구축으로 동물복지 농장구현을 통한 우수한 축산물의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산업으로 청정의령의 미래형 축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의 축산업 구조에서 나타나는 가축질병(구제역, AI, 돼지열병)과 외부해충 구제에 사용된 살충제 문제 등 열악한 환경요인에서 오는 가축질병의 한계와 악취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미래농업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체계로 바꿀 수 있는 공공의 먹거리 정책인 푸드플랜을 실현해 파생산업 분야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의령농업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의령농협 미곡처리장(RPC) 전경   

 

■의령군 ‘식량산업종합 5개년 계획’ 최종 승인

 
의령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의령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농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한 집단화 된 경영체를 꾸준히 육성해 나갈 전망이 밝아졌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협, 미곡처리장(RPC), 들녘경영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합해 지역여건에 맞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 현장평가에 따른 지적사항을 보완해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이번 식량산업종합계획 승인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과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등 연간 50억 이상의 국비지원 공모사업의 신청 자격을 갖게 돼 정부 보급종 공급, 공공비축미 배정, RPC 벼 매입자금 추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의령농협RPC와 동부농협DSC, 송림라이스센터(RPC)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미곡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식량작물 및 밭작물 농가조직화, 식량작물공동경영체(들녘경영체) 육성 등 변화해 가는 농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한 집단화 된 경영체를 꾸준히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령군 식량산업종합계획의 수립을 골자로 해서 국고 연계 지원사업을 통한 RPC·DSC 시설현대화와 계약재배단지 확대, 농가조직화 등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체계 마련으로 농업 성장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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