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교육
밀양 산내남명초 "마을 담장에 우리의 꿈이 자라요"
학생, 학부모, 지역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마을벽화 그리기
기사입력: 2020/10/26 [11:58]
이계원 기자 이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밀양 산내남명초등학교(교장 성향선)는 지난 13일~23일까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신명나는 아리랑마을 만들기’ 마을 담장 벽화그리기에 동참했다.


밀양교육지원청 지원으로 시작된 2020. 밀양행복교육지구 마을공동체 사업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마을 어르신과의 세대간 대화단절을 극복하고,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공유하며 꿈을 키우는 교육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학생과 마을 어르신, 학부모가 함께 의논하여 ‘아리랑’이라는 테마 선정하고 벽면을 청소했다. 다음은 마을교사의 도움을 받아 밑그림 그리기, 채색하기 작업으로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그리기 뿐만아니라 앞으로는 어르신들의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마을의 이야기를 학생들과 함께 ‘아리랑 이야기’라는 책으로 만들 예정이다.


본교의 학구인 신명마을은 대부분의 시골이 그러하듯 70% 이상이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세대간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오래된 담장 마을 담장 벽화그리 사업을 추진하며 학생들이 자주 마을을 방문하면서 어르신들과 어린 학생간의 세대를 초월한 소통을 덤으로 얻었다.


벽화그리기에 동참한 6학년 변시현 학생은 “힘들었지만 우리가 이야기를 만들고 그린 그림이 어른이 되어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했다”고 말했다.


산내남명초등학교는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는 자세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작은학교지만 큰 인재육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성향선교장은 “아이들이 오고 가면서 내가 그린 그림을 보며 꿈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져 행복하다”며 이런 기회를 준 지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계원 기자 이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