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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마을미술 프로젝트’ 준비 한창
깊어가는 가을 우포늪 일원 예술작품으로 물들다
기사입력: 2020/10/15 [16:53]
추봉엽 기자 추봉엽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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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우포늪 일원 마을이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위한 미술작품 설치 준비에 한창이다.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미술사업이다. 창녕군은 올 상반기에 진행된 2020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9000만 원을 확보해 총 5억 9000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년간 추진되는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우포늪 일대 마을들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힐링의 생태미술마을로 조성한다. 창녕군을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문화예술도시로 가꾸어 나가고자 한다.

 

군은 세진마을과 주매마을 우포늪 생태체험장 일대에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따오기 예술산책로’ 등 총 15개의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 수행을 맡은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를 중심으로 마을주민들과 황무현 총감독, 박봉기 전시감독 등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작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먼저 첫 번째 프로젝트 ‘세진마을 예술산책로’는 세진마을 입구 주변을 따오기 관련 조형물들로 꾸며 누구나 예술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창녕의 관광명소로 조성 중이다. 오는 10월 말 완성된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우포자연미술제’로서 주매마을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자연물을 재료로 다양한 미술 조형물들을 창작해 전시한다.

 

창작된 작품들은 오는 31일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개최되는 ‘2020 우포자연미술제’를 통해 첫 공개된다.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개최되는 미술제 행사는 전시 관람을 비롯해 작가들과 함께하는 DIY(Do It Yourself) 체험, 지역예술인들의 공연, 우포를 담은 사진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함께 이뤄진다.

 

이번 작품들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소멸될 때까지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어 세 번째 프로젝트는 ‘온라인 자연미술관’으로서 우포생태미술마을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작품 제작 과정과 완성된 작품 소개, 계절과 날씨에 따른 작품 배경 변화 영상 등을 온라인으로 공유해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예술가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미니 예술작품을 제작 판매하는 우포마을 공작소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예술적 상상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우 군수는 “깊어가는 가을 우포늪 일원 마을이 예술작품으로 물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한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우포늪의 맑은 자연 속에서 미술작품들을 감상해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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