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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기록관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다
기사입력: 2020/09/27 [16:22]
구성완 기자 구성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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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道 기록연구사가 발간한 ‘네모의 기록이야기’  



현직 道 기록연구사, ‘네모의 기록이야기’ 발간 

기록이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품격있는 문화로 자리잡길 소망

 

기록에 대한 무수한 질문과 답, 기록에 얽힌 역사 인물들의 에피소드 등 전국 최초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인 ‘경남도기록원’에서의 경험공유를 기록한 책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전가희 경남도 기록연구사(자치행정국 인사과 근무)가 13년간 공공분야 기록관리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책 ‘네모의 기록이야기’를 내놨다. 

 

이 책은 ‘기록’이 비단 지식인이 향유하는 소비재의 기능을 넘어 도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품격있는 문화로 존재하길 소망하는 마음에서 시작돼 ‘기록’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하고 어떻게 관리돼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찾아가는 현직연구사의 기록이야기다.

 

책은 크게 ▶기록과 사실 ▶기록과 사람 ▶지방기록원의 첫 걸음, 경상남도기록원 ▶다시 즐거운 혁신 등 4장으로 나눠져 있다. 

 

1장 기록과 사실에는 기록관리 현안사항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기록과 진실에 대한 상관관계 등에 대한 탐구가 담겨 있으며, 2장 기록과 사람에는 기록과 관련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이순신, 정조, 손흥록과 안의 등 역사적인 위인들부터 김명시, 김원봉, 노회찬, 이효정 등 현대사적 인물 그리고 평생 시골 촌부(村婦)로 살아온 저자의 어머니에 대한 기록을 소개했다.

 

3장 지방기록원의 첫 걸음, 경남도기록원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개원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인 경남도기록원에서의 업무경험, 미국과 독일 방문 후 느낀 기록관리에 대한 소회 등을 담았고, 4장 다시 즐거운 혁신에는 앞으로의 기록관리가 즐겁고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관리의 새로운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기록분야 전문가인 이종흡(경남대 사학과), 곽건홍(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장) 교수는 ‘네모의 기록이야기’는 “기록에 대한 부드럽고 유쾌한 분석, 때로는 발칙한 상상 등 2세대 기록연구사의 흥미로운 삶을 잘 그려냈다”, “기록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귀한 글이며 자신의 삶과 직업적 소명을 담담하게 풀어냈다”며 기록분야 연구가들과 시민들에 읽히길 바란다고 추천하고 있다. 

 

2008년 경남도 기록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한 전가희 연구사는 “공공영역의 정확한 기록관리와 정보공유는 투명한 사회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 중에 하나이다”라고 강조하며 “도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록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저자 전가희 씨는 산청 출생으로 現경남도 기록연구사로 재직 중이며, 現국무총리 소속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아카이브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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