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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콩이 섞인 신개념 커피 선보여
기사입력: 2020/09/21 [18:41]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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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현 씨가 설립한 콩커피전문 생산 업체인 ‘소이차’가 선보인 신개념 커피 ‘콩드브루’   



박준현 씨 경상대 대학원 콩연구로 석사학위

회사 ‘소이차’ 설립 와디즈서 일반인 투자

 

국립 경상대학교(GNU) 대학원에서 지난 2월 석사학위를 취득한 박준현 씨가 설립한 콩커피전문 생산 업체인 ‘소이차’가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신개념 커피 ‘콩드브루’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소이차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투자를 받는 와디즈에서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소이차는 이 투자에서 20일 기준 당초 목표액의 1760%를 투자받는 등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다. 

 

투자 상품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카페인 없는(디카페인) 커피다. 하루 커피 섭취량이 많거나 임신 등의 이유로 카페인을 조심하는 이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실제 맛 시험을 진행한 결과 2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전반적으로 매우만족, 만족이라는 평이 80%를 넘어섰다. 

 

소이차는 지도교수와 함께 유전자 조작 없이 전통 육종 방법을 이용해 콩 특유의 비린 맛을 내는 리폭시지나아제 효소와 소화불량과 알러지를 일으키는 몇 가지 단백질이 제거된 신품종 종자를 사용한다. 지리산 청청지역에서 재배한 100% 국내산으로 비린 맛은 줄이고 기능성과 고소한 맛은 더했다.

 

박준현 씨의 석사학위 논문 제목은 ‘갈색종피 lx1lx2lx3ticgy1rs2 열성유전자형 콩 계통 육성’이다. 

 

박준현 씨는 모친 양정희 씨와 함께 창업진흥원과 지식재산센터의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도움 받아 지난해 10월 ‘소이차’를 설립했다. 

 

소이차는 국내산 기능성 대두콩을 섞은 커피를 생산하는 곳으로, 커피 수입대체 효과와 국내 콩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자 설립된 기업이다. 25년간 ‘콩’만을 연구한 육종가와 ‘콩’의 기능성을 대중화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함께 제품을 개발했으며, 높은 품질의 ‘콩드브루’를 완성한 것이다. 

 

소이차 박준현 대표는 “카페인이 함유된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디카페인 총 3가지의 신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산 재료들을 사용했음에도 한 잔당 65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며 “와디즈에서는 다양한 구성의 제품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산 콩이 함유된 신개념 커피 ‘콩드브루’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라 오랜 연구 끝에 완성된 품질 높은 제품이다”라며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축했다. 콩 재배 농가와도 안정적인 판매처와 합당한 가격 보전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선순환구조를 완성했다. 이에 커피선물로 콩드브루가 호평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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