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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초 왕성분교장,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하동의 전설’ 프로그램 운영
독서교육 및 공공도서관 독서 프로그램 일환 운영
기사입력: 2020/09/21 [12:00]
이명석 기자 이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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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의 전설' 프로그램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이 학교도서관 독서교육 및 공공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운영 협력 일환으로 지난 9일과 16일 2회기에 걸쳐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하동의 전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동의 전설’ 프로그램은 지난 6월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과 경남교육청 하동도서관이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간 유기적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고 행복한 책읽기 문화를 조성하고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동도서관 상주 작가이자 그림동화 '똥벼락'의 저자 김회경 동화작가가 나서 왕성분교 주변 마을에서 전해오는 도깨비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준 뒤 ‘똥벼락’에 나오는 산도깨비와 엮어 다양한 도깨비 이야기를 들려줬다.


학생들은 책에 등장하는 산도깨비 모습을 상상해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 속 산도깨비와 돌쇠 아버지의 만남을 각자의 문장으로 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 농부 되기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케치북에 똥을 그린 뒤 그 위에 왕겨·볏짚·재 등을 붙여 거름을 만들고, 밭을 그린 아이들은 작가가 나눠 준 무씨와 들깨 씨를 뿌리며 농부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2학년 한 학생은 무씨를 받으면서 “우리 집도 무씨 뿌렸다. 빨간색이다”라고 발표했고, 김회경 작가는 “훌륭한 어린이 농부”라고 칭찬하자 아이들 모두 “나도 집에 가서 씨 뿌릴 거다”라고 소리치며 즐거워했다.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은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협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인문학체험학습, 작가 초청 시쓰기 교실, ‘산골 시인’ 프로젝트 전개 및 시집 출판회 등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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