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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위 3.5G 차…PS 경쟁도 안갯속, 막차는 누가 탈까
기사입력: 2020/09/21 [15:30]
권희재 기자/뉴스1 권희재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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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있다./뉴스



5위 두산도 안심 못 해…KIA, 롯데가 추격 중

1위 NC는 2위 키움에 2.5G 차 앞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고 펼쳐지는 경쟁이 안갯속이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맹추격 중이다.

 

지난주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의 순위표는 요동쳤다. 두산이 4연패에 빠지며 6위까지 추락을 경험한 가운데 KIA가 잠시 5위로 올라섰다. 롯데도 꾸준히 5위 사정권에 있다.

 

두산은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 19일 LG 트윈스에 6-9로 재역전패를 당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2017년 7월 이후 무려 3년 2개월 만에 경험하는 6위였다. 20일 LG에 6-5 역전 끝내기 승리로 앙갚음하며 5위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5위 두산(59승 4무 49패)과 6위 KIA(59승 50패)의 승차는 반 경기에 불과하다. 당장 22일 경기에서 순위가 갈릴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7위 롯데(56승 1무 53패)도 두산을 3.5경기 차로 뒤쫓으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3위 KT 위즈(63승 1무 47패)와 4위 LG(62승 3무 48패)는 쫓기면서 쫓는 입장이다. KT는 LG에 1경기 차, 두산에 3경기 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거꾸로 2위 키움 히어로즈(67승 1무 49패)를 1경기 차, 선두 NC 다이노스(65승 3무 42패)를 3.5경기 차로 쫓는다.

 

두산이 예상 밖으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면 KT는 기대 이상으로 선전 중이다. 현재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까지 올라섰다. 지난주 5승 1패로 주간 성적 1위였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세다. 

 

선두 경쟁에서는 NC가 한숨을 돌렸다. 지난주 5승 2패로 잘 싸웠다. 그 결과 2위 키움과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승차 없이 승률에서 겨우 앞서 1위를 지키던 위기에서는 확실히 벗어난 모양새다.

 

팀당 많게는 35경기, 적게는 27경기를 남겨 놓은 시점. 3위 KT까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안정권이다. KT와 롯데의 승차는 6.5경기로 남은 경기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작다. 그러나 가을야구의 대진표, 막차 티켓의 향방은 예측하기 어렵다.

 

이번 주까지 2연전 일정을 마친 뒤 다음주부터는 3연전이 시작된다. 이강철 KT 감독은 “2연전에서는 1승 1패를 목표로 할 수 있지만, 3연전에서 전패를 당하면 큰 타격이 된다. 3연전 체제에서 순위가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진 8~10위 팀들의 고춧가루도 변수다. 지난주 8위 삼성 라이온즈와 9위 SK 와이번스는 2승(4패), 10위 한화 이글스는 3승(3패)을 거뒀다. 하위권 팀들도 점차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순위 싸움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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