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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한방약초 관련기업들 HGMP 인증 추진 '맞손'
산청군-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본디올(주) 업무협약
기사입력: 2020/09/21 [15:46]
신영웅 기자 신영웅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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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지난 20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다목적실에서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본디올(주)과 함께 ‘HGMP 인증 및 시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청군을 중심으로 지역 내 한방약초 생산·가공 관련 기업들이 HGMP(한약재 제조·품질관리기준) 시설 인증을 받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0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다목적실에서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본디올(주)과 함께 ‘HGMP 인증 및 시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생약조합 내 한약재 생산·가공시설의 HGMP 인증을 통해 제조·품질관리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HGMP인증으로 산청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약재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대규모 약초재배를 통한 유통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본디올(주)은 인증용역을 직접 수행하는 한편 3억 원 규모의 시설 개·보수비를 투자한다. 

 

경남생약조합은 산청에서 생산된 약재를 우선 구매하기로 약속하고 연간 5t 규모의 한약재를 약초농가로부터 직접 수매해 본디올 원외탕전원에 공급하게 된다. 

 

산청군은 지리산의 우수한 약재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약초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은 물론 고품질 한약재 생산·가공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HGMP인증 추진 배경에 대해 최근 한약재에 농약 등 인위적으로 가해지는 유해물질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남생약조합이 한약재 생산·가공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HGMP 인증을 얻지 못해 산청군 내 동의보감탕전원을 비롯한 전국 탕전·한의원에 산청지역 약초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청군은 경남생약조합의 한약재 생산·가공시설을 HGMP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약초유통 HGMP 인증 컨설팅과 용역을 시행해 왔다. 올해 7월부터는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협약을 성사시켰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HGMP 인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은 우수한 고품질 한약재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다”며 “앞으로도 약초생산 기반 조성과 우수한 한약재 가공·유통에 힘써 한방약초산업의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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