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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료 지원…저소득층 노후소득 보장 강화
지원받은 367명 누적 연금 수급액 약 23억 원 달해
기사입력: 2020/09/20 [18:13]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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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연금 가입이력이 있는 저소득층 367명에게 보험료를 대부해 총 누적 23억 원(지난 7월 기준)의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수급 연령에 도달했으나 수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저소득층에게 연금보험료를 무보증·무담보·무이자 대부해 연금 수급을 돕는다. 대부금은 매월 연금 수령액 중 일부를 정기 상환해 취약계층의 노후보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300만 원 한도(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로 연금 수급 개시 월부터 5년 이내 원금 균등 분할 상환(연금 수령액의 50% 이내)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단업무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발굴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10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추진해 왔으며, 관련 재원은 국민연금증 카드 사회공헌기금으로부터 충당한다.

 

공단의 보험료 지원을 통해 연금을 받게 된 수급자 모두 당초 노령연금 수급요건인 최소 가입 기간 10년을 충족하지 못해 연금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매월 최소 14만 원에서 최대 65만 원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급자 사례로는 장기간 정기적인 소득 활동을 하지 못해 노후 준비가 막막했던 강모(64) 씨는 공단으로부터 176만 원을 지원받아 연금보험료를 납부함으로써 현재 매월 34만 원의 연금을 받고 있다. 이는 지원받기 전 가입기간 110개월에서 24개월 추가 납부해 총 134개월로 현재 연금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공단은 2008년부터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 후원금 모금을 통해 ‘저소득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약 9억3000만 원에 달하며,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은 2537명 중 567명은 현재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강일성 진주지사장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단의 가용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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