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종합
범시민대책위, 진주시에 저상버스 확대 강력 촉구
“전국 도시들 중 최하위인 2.6%...전국 평균의 1/10수준”
기사입력: 2020/09/15 [14:43]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저상버스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범시민대책위 


지역시민단체가 진주시와 진주시의회에 저상버스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진주시 시내버스개혁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요청하며, 시의 전향적 자세를 요구했다.

 

시민대책위는 “270대 중 7대, 올해 진주시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전국 도시들 중 최하위인 2.6%다. 이는 올해 전국 평균 26.5%의 1/10수준이다”며 문제 제기했다.

 

대책위는 “인구와 시내버스 운행대수가 비슷한 양산시의 저상버스가 52대로 24.6%인 것과도 크게 비교된다”며 “지난 2014년 29대였던 진주시 저상버스는 그 이후 새로 도입되지 않았고 경남도가 올해 102대를 보급한 때에도 단 1대도 신청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2009년 제정된 진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조례에서 도입을 권고하는 수준이 아니라 의무사항으로 규정한 것은 저상버스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회적 합의가 뒷받침돼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도 내년까지 도입률을 42%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이고, 서울시도 2025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저상버스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주시도 늦은 만큼 저상버스를 확대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저상버스 운영으로 인한 운수업체 손실비용을 재산정해 보조금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대책위는 “전국 꼴찌 수준의 진주시 저상버스 보급율에 대해서는 진주시의회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현재 진행중인 임시회에서 대책이 확대 논의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저상버스는 차체 바닥이 낮고, 경사판이 장착돼 있어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가 쉽게 오르내릴 수 있어 교통약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로 알려져 있다.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