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스포츠
‘4개월째 선두’ NC, 뒤쫓는 키움…순위 역전 일어날까
NC, 키움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기사입력: 2020/09/15 [14:21]
권희재 기자/뉴스1 권희재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는 모습. /뉴스1



살얼음 선두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뒤집힐 듯 뒤집히지 않는다. 4개월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NC 다이노스와 그 뒤를 쫓는 키움 히어로즈의 경쟁이 뜨겁다.

 

NC는 14일 현재 60승 3무 40패로 1위다. 2위 키움은 65승 1무 45패로 2위. 두 팀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순위가 갈렸다. NC의 승률이 0.600, 키움의 승률이 0.591이다. 돔 구장(고척돔)을 홈으로 쓰는 키움의 경기 수가 많아 벌어진 현상이다.

 

7월까지만 해도 NC의 1위 자리는 굳건했다. 7월 31일 기준 NC는 2위 키움에 6경기 차 앞선 1위였다. 그러나 8월 들어 그 격차가 좁혀지기 시작하더니 8월 16일, 두 팀의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그러나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NC는 한 번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멀찍이 달아난 것도 아니다. LG 트윈스가 잠시 2위로 올라선 적도 있지만, 9월 들어 2위와 1위 NC의 승차는 2.5경기가 최대였다.

 

개막 4연승으로 시즌을 출발한 NC는 5월 13일부터 한 번도 1위에서 순위가 바뀐 적이 없다. 4개월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셈. 단, 현재 그 자리는 불안하기 그지없다.

 

잠시 안정권에 접어들었던 NC는 최근 다시 2연패에 빠지며 키움과 승차가 사라졌다. 키움은 2연승으로 연승 가도에 올라탔다. 15일 경기를 통해 4개월 만에 선두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NC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4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다. 두산이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예고했기 때문에 NC에 힘겨운 경기가 예상된다. NC도 외국인 선수 마이크 라이트가 선발 등판하지만 알칸타라보다 안정감이 떨어진다.

 

키움은 고척돔에서 7위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다. 키움 김재웅, 롯데 노경은의 선발 맞대결. 노경은이 올 시즌 키움전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08로 약했지만, 키움 선발 김재웅 역시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데다 롯데전에서도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부진했다.

 

단순히 한 경기 승패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8월 이후 성적을 따져보면 키움이 23승 1무 14패로 2위인 데 반해 NC는 15승 1무 18패로 7위다. 그 사이 승차 6경기가 사라져 버렸다. 3위 LG도 NC를 3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NC가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다면 현재 순위 경쟁은 더 짙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권희재 기자/뉴스1 권희재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