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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수해 기부금·구호물품 총 24억 원 모였다
지난 13일 접수 마감…전국 각계각층에서 동참
기사입력: 2020/09/15 [12:30]
이명석 기자 이명석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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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신협 수해 성금 기탁식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하동군의 수해 기부금 및 구호물품 기탁액이 모두 24억여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일반 개인은 물론 기업체, 사회단체, 종교계, 교육계, 체육계, 친목모임, 공공기관, 익명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계각층에서 적게는 1000원부터 많게는 1억 원까지 크고 작은 성의를 보내왔다.

 

지난달 10일부터 대한적십자 경남지사를 통해 입금받은 수해 기부금과 행정에서 받은 구호물품 접수를 지난 13일 마감한 결과 총 24억 2639만 원에 달했다.

 

이 중 수해 기부금은 2358명 14억 245만 9000원이었다. 피해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에게 지원하는 생수·라면·생필품·음료수·쌀 등 각종 구호물품도 쏟아져 이 기간 248건 10억 2394만 원 상당에 이르렀다.

 

특히 하동 출신의 ‘트로트 신동’ 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과 개인 팬들도 정동원 고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수해 기부금과 구호물품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기간 우주총동원 회원들이 내놓은 수해 기부금은 1882명 8889만 원, 구호물품은 15명 908만 원 상당이었다. 개인 팬들도 모두 19명이 1073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구호물품을 보내왔다.

 

윤상기 군수는 “수재민이 겪는 고통을 함께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사랑을 베풀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온정은 대한적십지사와 협의해 수재민에게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난달 7·8일 집중호우로 화개면 삼정마을에 531㎜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큰 비가 내리면서 화개장터를 비롯한 화개면과 하동읍 등 섬진강 일원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한편 피해 상인과 주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려는 기부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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