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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농기계 수리
우중(雨中) 농기계 수리로 피해 농업인 한숨 돌려
기사입력: 2020/08/12 [19:14]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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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기계 수리 현장



장마철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침수로 인한 농기계 고장이 아픈 농심을 한층 더 아프게 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현실에 처한 농민들을 위해 진주시가 발빠르게 농기계 특별 수리반을 운영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어 화제다.


진주시는 지난 7일과 8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내동면 양옥마을 수해복구 현장에 침수로 인해 고장난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등 농기계 수리를 위해 10일, 11일 양일 간 특별 수리반을 편성·운영 했다.


수리반은 태풍 ‘장미’로 인해 많은 비가 오는 중에도 피해 농업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비를 맞으며 고장 난 농기계 수리에 여념이 없었으며, 재난을 당한 우리 이웃을 자기 몸처럼 돌보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았다.


한 수리요원은 “비가 그치면 바로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도 살포해야 하고, 이랑도 새로 짓는 등 신속한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비를 맞으며 수리 하는 것이 보람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해를 입은 내동면 양옥마을의 한 주민은 “시에서 모든 일을 제쳐두고 빗속에서도 침수로 고장 난 농기계를 바로 수리해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슬픔을 빨리 털어버리고 다시 힘을 내어 농사를 지을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긴급 투입된 농기계 수리반은 지난 2월 12일부터 1개조 3명의 전문 순회 수리반을 편성해 연간 계획에 따라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점검·수리와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달 말까지 100여 개의 마을에서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총 1702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또한 이달 12일부터 문산읍 이곡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90여 개 마을에서 하반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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