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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2020학년도 1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 개최
학생 스스로 과제 설계ㆍ수행…학점 인정받는 자기주도적 학사제도
기사입력: 2020/08/12 [13:33]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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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지난 11일 GNU컨벤션센터 다용도홀에서 ‘2020학년도 1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개척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업 대신 스스로 과제를 설계하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수행하면서 교양 또는 전공학점을 인정받는 것이다. 2019년 2학기에 국립대 최초로 도입·시행한 학사제도다.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과제 수행을 밀착 지도하고, 대학에서는 이수 학생들이 과제를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개척학기제 이수 학생, 지도교수,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15개팀 28명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과제를 포스터 및 활동 성과물로 발표했다. 또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수상자를 축하·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척학기제 운영위원회에서 성과물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은 제어계측공학과 ‘RACer’(3D 프린터를 이용한 3축 로봇 및 제어장치 설계 및 제작에 관한 연구), 우수상은 정치외교학과 ‘청진만’(청년과 진주재생정책), 생명과학부 ‘원주영’(유방암세포주에서 zDHHC21에 의한 IGF-1 신호 전달 경로 조사) 팀이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은 화학과 ‘미래 연구자들’(방사성 세슘 이온 분리 및 검출을 위한 이온쌍 수용체 및 화학센서 개발), 생화학과 ‘김한영’(VCF2Genomes-Rice: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 데이터를 이용해 미식별 벼 품종인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물리교육과 ‘신효경’(물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기초 물리 자기주도학습 교재 개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나머지 모든 참가 학생은 입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최우수 50만 원, 우수 40만 원, 장려 30만 원의 우수과제 장학금을 받았다. 학생들이 발표한 포스터는 경상대학교 학사지원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어계측공학과 ‘RACer’의 팀장 안형기 학생은 “평소 관심있는 분야의 활동을 자율적으로 하고 전공 학점도 취득한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경험으로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나만의 알찬 학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척학기제 운영위원장인 장만호 교무부처장은 “개척학기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학사제도를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도입한 경상대학교만의 자기주도적 학사제도이다”라며 “과제를 수행하며 학과 수업에서 얻지 못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경상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사 혁신제도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사지원과는 학기마다 개척학기제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학기에는 14개팀 29명이 새롭고 창의적인 과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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