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획/특집
차별과 소외없는 모두가 행복한 함양군 자활근로사업
기사입력: 2020/08/10 [19:36]
장흠 기자 장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단   

 

함양군, 자활사업단 10개·자활기업 2개 90여 명 일자리 제공
자활사업 통해 자립기반 마련·생산적 복지이념 추구

 

함양군 자활사업으로 저속층 참여자에게 적성에 맞는 분야 창업을 통한 사업장 운영이나 기술경력을 쌓아 사회적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저소득층 참여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취업업종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어 자활근로사업이 어느 지역보다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 함양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사업단 10개와 자활기업 2곳을 운영해 참여자 9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능력을 키워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모든 저소득 국민에게 기초생활을 보장하되,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은 직접적인 생계비를 지원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자활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급여를 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 마련해 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저소득의 자립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 대상자


자활근로사업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수급자 및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기르게 하고 기술습득을 지원하거나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자활사업 참여를 의무조건으로 생계급여를 지급받는 조건부 수급자, 자활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수급자(차상위계층)로 나뉜다.

 

▲ 밭사랑약초사랑사업   


◇자활능력과 사업유형에 따른 자활근로 지원내용


자활근로사업은 참여자의 자활능력과 사업유형에 따라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일자리형, 인턴형, 시장진입형 일자리로 구분이 된다.


근로유지형은 현재의 근로능력 및 자활의지를 유지하면서 향후 상위 자활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사회서비스일자리형은 사업의 수익성은 떨어지나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자리 제공으로 참여자의 자활능력개발과 의지를 고취해 향후 시장진입을 준비하는 사업으로 사업단형과 도우미형이 있다.


인턴형은 일반기업체 등에서 자활사업대상자가 자활인턴사업으로 근로를 하면서 기술, 경력을 쌓은 후 취업을 통한 자활을 도모하는 취업유도형 자활근로사업이다. 시장진입형은 일정기간 내에 자활공동체 창업을 통한 시장진입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자활근로 사업은 생계수급 가구에서 단순히 생계비를 지원받는데 그치지 않고 근로가 가능한 사람은 소득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참여자의 자립의지와 사회적 포용을 높이는 정책이다.
생계급여 수급자 중 근로가 가능한 사람은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그 외 저소득층도 가구 여건과 본인의 건강상 사유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거나 유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생계급여 수급자는 자활근로 소득이 생계급여 산정을 위한 소득인정액에 100% 반영됨에 따라 생계급여를 초과해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급자중 자활근로 참여급여의 일정비율(30%)을 소득인정액에서 제외, 생계급여 지급 시 매월 자활장려금 형태로 지급한다.

 

▲ 금손의 솜씨   


◇10개 자활사업단, 2개 자활기업 활동


함양군의 함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4년 4월 1일 설립돼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 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자활사업단 10개와 자활기업 2개를 운영하고, 자활근로 참여자 9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자활기업으로는 '희망나르미'와 '함양자원(행복한 가게)' 등 2곳이 운영되고 있다.

 

▲ 한우곰탕 사업단   


또한 자활인턴사업으로 근로를 하면서 기술·경력을 쌓고 있는 '지리산 한우곰탕사업단'은 한우사골로 10시간이상 푹 끓인 한우곰탕제조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고,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단은 이동세탁차량으로 함양, 거창, 산청 등 3개 군의 65세 이상 노인 이불 무료세탁서비스 및 믿음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 행복한 식품    


행복한 식품사업은 국산콩으로 만든 순두부 청국장 등을 제조 판매하고, 엄마손누룽지 사업단은 국산(함양)쌀로 구워낸 고소한 영양누룽지를 제조하고 있다. 해피클린청소사업단은 공공건물, 아파트, 학교, 주택 등 청소용역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금손의솜씨 사업단은 각종부품 조립납품을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 밭사랑 약초사랑사업단은 고추, 양파, 산양삼, 더덕 등 작물생산 및 건조농산물 제조 판매를 하고 있다.

 

▲ 에그샌드 사업   


가장 최근인 올해 초 문을 연 '에그샌드앤커피' 사업단은 청춘과 청년을 잇는 따끈한 토스트(커피·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등 이들 사업장들 참여자들은 보람차게 운영되고 있는 자활 인턴 사업장들이다. 또한 자활도우미는 자활근로사업단 사업장내 자활참여자 관리 등 읍·면사무소에 행정보조로 일을 하고 있다.

 

▲ 게이트웨이 사업단    


게이트웨이 사업단은 이러한 사업단에 들어가기 전에 신규참여 대상자 자활입문교육(상담·실습) 등을 실시하는 곳이다. 이처럼 함양군에 있는 지역자활센터는 일할 수 있는 일자리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꼭 필요한 센터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보건복지부과 주관하는 '2017~2018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2016년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자활근로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빈곤탈출과 탈수급의 기회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엄마손누룽지 사업단    


◇향후과제


자활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근로기회 제공을 통한 탈 수급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자활사업의 문제점 개선 등으로 자활사업의 효율성 제고로 성공적으로 자립능력을 갖춘 자활기업이 보다더 많이 배출돼야 할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장흠 기자 장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