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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면역력 쑥쑥 욕지고구마 첫 수확
조기재배 기술로 두달 앞당겨 출하
기사입력: 2020/08/05 [19:12]
김갑조 기자 김갑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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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문수 농가에서 타박이 고구마 첫 수확을 하고 있다.   



 바다의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을 맞고 자란 통영 욕지 고구마(일명 타박이 고구마)가 지난 3일 하문수 농가에서 첫 수확을 했다.


 이번에 수확하는 고구마는 ‘신율미’ 품종으로 지난 3월 20일 정식을 시작해 3일 첫 수확을 하게 됐으며, 조기재배기술 지원으로 일반 관행재배 방식보다 두 달 앞당겨 조기 수확을 한다.


 고구마 조기재배는 고구마 묘가 밭에 뿌리가 내리려면 땅 속 온도가 15℃ 이상이어야 하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3월 하순 경남 지역의 땅 속 온도는 대부분 13℃ 이하다. 이에 비닐 피복을 통해 땅 속 온도를 높이고 서리를 피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기재배 기술로 재배된 욕지 명품고구마는 일반재배 고구마보다 약 두 달 이상 앞당겨 조기 수확돼 여름 관광성수기 판매가격이 일반재배(㎏당 4500원)보다 비싼 ㎏당 7000원으로 판매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욕지고구마의 상품성 향상 및 지역특화작목의 지속 가능한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조직 배양된 바이러스 무병묘를 지역 적응 검증 과정을 거쳐 매년 10만주를 보급하겠다”며 “고구마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수량 감소 및 상품성 저하 방지를 도모하고 있다. 올바른 조기 재배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농가 현장 기술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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