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종합
진주시, 국내유일 진주실크 박물관 건립 추진 ‘가속화’
자문위원회의 개최, 실크박물관 공간 구성 및 전시 방향 중점 논의
기사입력: 2020/08/05 [18:52]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회의 회의 



국내 유일의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추진이 점차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 분야별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진주실크박물관 건립과정 전반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고자 지난해 12월 출범했으며 실크, 문화재, 건축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 대표 등 16명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주실크박물관 건립에 따른 분야별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실효성 높은 전시 콘텐츠 및 프로그램 발굴, 콘텐츠에 따른 공간 구성에 대한 논의, 유물 수집과 앞으로의 연구과제 등에 대해 참석자 간 강도 높은 질의 토론이 이뤄졌다.

 

건축분야에서 최삼영 건축총괄계획가는 건축적 규모는 축소하고 친환경적이며 품격 있는 건축물로 만들어야 하나, 규모는 작고 담을 내용이 많아서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었고, 유물·전시 분야에서는 이진희 진주실크 홍보대사(한복디자이너, 무대의상감독)는 실크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AR전시 등 젊은 세대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크업계에서는 무엇보다 실크박물관 건립을 통한 실크산업 활성화에 기대가 크며 진주실크 전시·판매 공간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지만 품격있는 건축물과 특색있는 콘텐츠를 토대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실크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데에는 의견을 같이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을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과정에 적극 수렴하겠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실크박물관은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실크전문단지 내에 건축 부지 4477㎡, 연면적 2426.6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 올해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