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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선7기 2년 '필(必) 환경시대'로 변화
기사입력: 2020/07/29 [19:05]
전병칠 기자 전병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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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   

 

환경·공원·녹지분야 만족감과 삶의 질 향상
폐자원 청정 에너지화·도시숲 조성 확대

창원시는 민선7기 2년을 맞으면서 시민들의 생활과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환경분야와 공원·녹지분야에서 만족감과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필(必) 환경시대'로 시정변화상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창원시가 추진해왔던 성과와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방향을 알아봤다. <편집자 주>

 

◇건강하고 쾌적한 지속가능 환경도시 실현


▲초미세먼지 농도 획기적 개선 '숨쉬기 편해졌다'=최근 5년간 창원시의 대기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최근 2년 획기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창원시의 2019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전국 평균인 23㎍/㎥보다 4㎍/㎥ 낮고, 2016~2017년 평균 25㎍/㎥ 대비 24% 낮은 19㎍/㎥로 대폭 개선됐으며, 이는 서울을 비롯한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
대기질 개선은 기상요인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축소 등이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창원시의 대기질 개선속도는 다른 지자체보다 개선 폭이 큰 점이 특징이다.
이는 2018년 8월 수립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수소버스 도입 등 신규시책 6개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확대 등 4대 강화대책을 추진했고, 올해 2월에는 산업부문 의 중소사업장 방지시설 개선지원 등 5개분야 16개 사업이 포함된 추가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생활 선도적 추진 대통령표창 수상=시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BAU대비 30% 감축목표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2년에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감축목표와 폐기물부문 탄소배출권 거래제 감축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저탄소 생활실천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도에 9만5천여 세대가 참여하고 있고, 5%이상 에너지 절약세대에 매년 약 7억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하천 평균수질 3급수에서 2급수로 개선=민선7기 2년간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심 주요 하천 수질이 개선됐다.
주요하천 10개소의 평균수질을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평균 농도는 3.4(3등급)이였으나, 2019년에는 2.88(2등급)으로 나타났다.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량도 줄어들어 마산만 수질개선 성과도 있었다.
COD농도가 2017년 2.13, 18년 2.2各막 악화되던 수질이 지난해에는 1.96 各막 개선됐다.
낙동강유역은 낙동강수계 수질오염 총량관리와 마을도랑살리기 사업 등을 추진해 관리목표 수질인 BOD 2.2, T-P 0.059 을 달성하고 있고, 올 4월에는 그동안 의창구 동읍, 북면, 대산면 지역 내 수용성절삭유 사용규제로 애로를 겪던 기업체의 장기 미해결 문제를 규제개선으로 해소함에 따라 환경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지킬 수 있게 됐다.
향후 도심하천은 물놀이 하고, 마산만은 수영할 수 있는 수질로 개선시키기 위해 비점오염원 저감사업 등 다각적인 시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악취 등 대기오염원 불법배출 근절 TF팀 구성·검사장비 첨단화=시는 지난해 악취 민원과 미세먼지 등 대기질에 대한 시민관심이 증가하고, 일부 대기측정대행업체의 허위기록부 발행 등 문제점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 본청에 대기배출업소 측정검사 TF팀을 직원 4명으로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은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배출원을 적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TF팀은 우선 창원과 진해국가산단 악취감지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후 통합관제를 시행하고 악취유발 업소를 찾고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기존에는 대기배출업소 지도점검시 자체 측정장비가 없어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요청하는 방법으로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함에 따라 검사횟수가 한정되고 원하는 시기에 측정도 어려웠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측정검사 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도입해 장소와 시기에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즉시 측정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야간 등 취약시간대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휴대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자동포집장비와 높은 곳에 위치한 배출구와 대형공사장 등을 효과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드론을 구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사회적기업으로 추진=민선7기 공약인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 확대와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수도권 최초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사회적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업은 100% 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의 전부를 대행업체가 가져가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었다.
이에 시는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의 사회적기업 추진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노동자 처우개선, 영업이익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등 지역사회 수익환원을 통한 지역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계획으로, 대행업체 신규 2개소와 기존 12개소를 사회적 기업으로 참여 및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 전환 이행 조건으로 지난해 12월 마산권역 재활용과 로드킬 2개 분야를 공개경쟁 모집공고하고, 올해 3~4월 사업계획서 접수, 적격심사 등을 거쳐 신규업체 2개소를 선정했으며, 기존업체 12개소와는 지난해 12월 16일 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22년 6월까지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RFID 도입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생활쓰레기 감량 유도=시는 세대별로 균등하게 음식물류폐기물 배출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원인자 부담원칙을 적용하고 자발적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무선주파수 인식시스템'(RFID) 종량제 사업을 도입했다.
RFID는 세대별 무게계량 종량제 방식으로 공동주택 7개소에 대해 2020년 6월 한달간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30%정도 감량할 것으로 보고 있다.
1회용품 배출 저감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를 제정 했으며,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1회용컵 사용 안하기, 개인텀블러 사용하기, 잠자는 텀블러 깨우기 캠페인과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자제 운동을 전개했다. 시는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농촌지역 재활용동네마당 설치, 재활용품 분리체계 개선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및 폐자원 청정 에너지화=진해음식물처리장 노후화 및 창원음식물처리장 용량 부족으로, 진해음식물처리장 운영을 중단하고 창원음식물처리장을 증설해 통합운영 하고자 지역 주민들과 장기간 협의 끝에 증설사업을 완료해 진해음식물처리장 이전 사업비 및 운영비 감소로 37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진해 소각시설 기술진단 결과 노후에 따른 효율성 저하로 대체시설을 설치키 위해 김해시와 협의를 통해 장유소각장 부지 내 광역화 사업을 추진해 국비 증액 및 지방비 분담으로 설치비 및 운영비 등 409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 코로나19 사태 속 음식물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31일간 고립을 자처한 13명의 영웅들을 격려하고 있다.    


▲안전한 창원 위한 위생업소 관리 및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도입된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2017년 17개소에서 현재 123개소 지정했으며 가장 높은 위생수준의 '매우 우수' 지정업소 비율도 2018년 29%에서 2019년 51%로 상승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코로나19 발생 시에도 위생업소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며 특히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유흥시설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음식물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31일간의 고립을 자처한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 13명의 영웅들의 미담은 코로나19 대처 우수사례로 언론에 수차례 보도됐으며, 개인, 단체 등에서 도시락, 간식 격려품과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친환경 매립장 조성 관리 및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활성화=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매립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매립장을 친환경적인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 반입과 동시에 매립·복토·방역을 실시해 악취발생을 방지하고, 우수배제시트 설치로 침출수 발생을 최소화해 민선7기 이전 대비 5.7% 침출수를 감소했으며, 매립장 내 시설물 개선, 환경정비 등을 통한 깨끗한 매립장 조성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덕동매립장에서 월 5만 ㎥ 씩 발생되는 매립가스를 이용한 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발생된 매립가스를 2019년 9월부터 매립가스를 포집·소각 처리해 4만7160㎥를 자원화해 매립가스 발전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48만8696㎾h 판매, 4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향후에도 대기방출 매립가스를 포집, 소각처리로 자원화 함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태계 보전 위한 기반조성으로 철새 개체수 증가=언론 매체를 통해 주남저수지를 다시 찾은 가창오리의 화려한 귀환을 환영하는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주남저수지가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라는 과거의 명성을 다시 찾고 전국에서 가장 가까이 철새를 만날 수 있는 생태관광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2012년부터 창원시에서 시행한 '조류모니터링 보고서'에서 철새 개체수는 2017년 6만7천여 마리가 관찰됐으나 2019년 9만6천여 마리로 43% 증가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창원시와 지역민, 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창원 수목원   


◇다함께 누리는 ‘건강한 도시숲 조성’


▲지역별 균형을 맞춘 시민만족형 공원 조성=최근 가족단위로 근거리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시민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공원 물놀이터는 여름철 대표 여가활동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창원시는 2013년 성산구 기업사랑 물놀이터를 최초로, 2018년 진해구 안청공원 물놀이터를 조성했으며, 갈수록 늘어나는 시민들의 수요에 따라 2019년 마산회원구 삼계공원·의창구 감계3호공원 물놀이장 2개소, 올해 의창구 대원레포츠공원·마산합포구 현동공원 물놀이장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지역별 균형있는 테마형 공원 조성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치유의 숲    


▲산림 휴양·문화 시설 및 복지서비스 증대=숲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산림 휴양·문화 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양, 건강증진,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체험활동 및 교육 등 종합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전인적 성장 기회 제공 및 저출산 시대에 창원형 인구 정책에 걸맞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유아숲(어린이 모험숲) 체험원을 2018년 상반기 1개소(진해구), 2019년 상반기 1개소(마산합포구)를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 3개소(의창구, 성산구, 마산회원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편백치유의 숲을 조성해 산림을 휴양, 건강증진 및 볼거리에 국한시키지 않고 치유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부터 산림 치유프로그램 개발해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체험, 탐구·학습공간,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및 식물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2010년부터 수목원 조성을 추진해 2020년 창원시 통합 10주년 사업을 완료했다.


앞으로 창원시는 창원(愛)숲 조성계획을 수립해 무학산과 청량산을 잇는 브릿지 조성을 포함한 산림문화공간 조성,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비점오염 관리 기본계획 수립, 관리지역 지정, 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영할 수 있는 마산만 만들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추진했던 각종 환경사업들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필(必)환경시대에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내어 시민과 환경이 함께하는 행정, 시민과 환경을 위하는 행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환경녹지국의 다양한 사업들이 원할하고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만족감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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