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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딛고 커리어하이 찍은 손흥민, 반바지 입고 가볍게 귀국
시즌 마치고 28일 인천공항 통해 입국
기사입력: 2020/07/29 [16:40]
유용식 기자/뉴스1 유용식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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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일정이 꼬이고 개인적으로는 팔골절 부상까지 입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개인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손흥민(28)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손흥민이 지난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흰 반바지와 티셔츠, 검정 남방에 검은색 모자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쓴 채 입국한 손흥민은 정해진 검역 절차를 밟은 뒤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곧바로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새벽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 출전하면서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소속팀 토트넘 입장에서는 실패에 가까운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비틀거렸던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물러나고 조제 모리뉴 감독이 새로 부임하는 큰 변화 속에서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고 결국 최종순위도 6위에 그쳤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는 것이 유일한 위로다. 그러나 손흥민은 빛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되고 개인적으로 팔골절로 수술까지 받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손흥민은 시즌 각종 대회를 통틀어 18골1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0개’ 고지에 올랐다. 커리어 하이다.

 

정규리그에서만도 11골 10도움을 작성, 소위 ‘10(골)-10(골)’ 클럽에도 가입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가 ‘10-10’에 성공한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나온 ‘70m 질주 후 원더골’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을 포함, 2019-2020시즌에도 손흥민은 톱클래스다운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이런 활약을 앞세워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주니어 회원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 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상을 모두 휩쓸었다.

 

그 어느 때보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귀국길에 올랐을 손흥민이다. 코로나19 때문에 2020-2021 시즌이 9월에 곧바로 막을 올리기에 일단은 휴식에 집중할 전망이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유난히 길었던 시즌 동안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면서 “긴 시즌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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