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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대로변 ‘안전 불감’ 철거 작업 논란
안전시설물 미비·폐기물 방치·안내 표지판 미설치 등
기사입력: 2020/07/12 [18:36]
손재호 기자 손재호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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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읍 동사무소 철거 작업 과정에서 가로수에 고정 쇠파이프를 반생(철사)으로 묶은 안전시설물(비계)를 설치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거창군 거창읍 동사무소의 철거작업을 놓고 인근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현재 거창읍에서는 대평리 동사무소 신축공사에 앞서 현장 건축물 철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10일 주민들이 안전시설물 미비에 대한 거창군의 지도단속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주민들은 거창대로 20번지에 위치한 건축물 철거 작업 현장에서 비계와 가름막의 안전시설물은 물론 철거공사와 관련된 안내 표지판 안내조차 없이 공사를 강행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평리 건축물 철거작업 현장에는 가름막 시설을 위한 구조물 설치가 허술하며 안전시설물인 ▲비산방지망 미설치 ▲공사표지판 미설치 ▲보행자 위험경고판 미설치와 더불어 인도에는 임의로 아무런 표지 판 없이 안전시설물(비계)로 인도를 가로막고 있다.


특히 가름막 구조물 설치의 편리를 도모한 나머지 가로수에 고정 쇠파이프를 반생(철사)으로 묶은 안전시설물(비계)를 설치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현행법상 건축 철거현장에는 철거에 의한 낙하물로부터 보행자 등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 구조물 설치와 함께 수신호원 배치, 안전로 확보 후 작업을 해야 한다. 이때 비산방지 살수기 작동은 물론 철거된 폐기물은 비산 방지를 위해 덮개를 씌워야 한다.


거창읍 주민 A씨는 “공사현장의 허술함이 대형사고로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사람이 다니는 인도와 맞물려 비계를 설치해서 인도는 봉쇄돼 혹여 밤에 통행하는 사람이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소규모 공사든 대규모 공사든 매뉴얼과 절차를 지키고 공사관계자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전환이 시급히 요구 되고 있다”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 전환이 시급해 보이는 현장에 대한 행정의 조치 또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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