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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이상'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전수점검
기사입력: 2020/07/02 [12:47]
박일우 기자/뉴스1 박일우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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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열린 등교수업준비추진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유은혜 '등교수업지원 준비지원단 회의' 직접 주재

교내감염 의심 사례 발생…"이번 주말 감염병위험도 관리 중요한 시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관련해 "전국 50인 이상 원아가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상대로 전수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열린 등교수업 준비지원단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린이 급식·간식 상황을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애초 회의는 차관 주재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대전과 광주 등지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대전에서는 교내전파로 의심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유 부총리가 직접 회의 주재에 나섰다.


유 부총리는 "교육청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기본적인 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라면서 "학교급식 종사자를 상대로 특별 위생·안전 교육이 강화되도록 각별히 조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교육청과 지역 보건당국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핫라인 공조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수도권에 이어 대전과 광주 등지에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시·도부교육감들에게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내 전파가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해서 정부는 대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경로가 학교인지 학원인지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라면서 "대전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대전 지역에서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앞서 지난달 30일 14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추가적 예방 조치로 동구 지역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 59개교는 10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확진학생 동선에 학원이 포함된 만큼 교육부는 학원을 대상으로도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확진학생이 방문한 학원 2곳과 개인과외교습소 2곳을 12일까지 2주간 휴원·폐원 조치를 했다"라면서 "대전 동구 소재 109개 학원도 5일까지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취해진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감염 확산 추세를 볼 때 이번 주말까지가 감염위험도 관리를 위해 중요한 시점이다"라면서 "광주 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총 318개교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렸고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한 상태다.


유 부총리는 "최근 지역감염 사례가 없는 시·도에서도 언제든 지역감염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해달라"라면서 "필요시에 선제적 조치와 예방대책이 취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교육감회의에서는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정비 현황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육청 차원에서 대규모 행사나 연수 등은 취소·축소하고 꼭 필요한 사업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 등으로 개선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종식이 언제 가능할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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