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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스포츠, 4차 산업혁명에 빠지다
ICT융합, 5G기반 모바일, 드론축구, e게임 포함 ‘스마트스포츠’ 운영
기사입력: 2020/07/02 [15:17]
구성완 기자 구성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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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인한 원격 수업이 확대되며 미래형 체육수업을 위한 적극적인 준비를 마친 경남교육청이 스마트스포츠 운영에 돌입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일 미세먼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으로 인한 전 지구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체육 정책으로 ‘스포츠, 4차 산업혁명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스마트스포츠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스마트스포츠 활성화 계획’은 지구적 환경변화로 인한 원격수업 증대, 미래교육에서의 체육 수업 역할 변화 모색, 스포츠·문화·예술·ICT의 융합을 통한 스포츠의 범주 확장,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기술로 인한 스포츠산업 발전, 5G 기반으로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모바일 스포츠 감상의 진화, IT와 게임화 기술로 탄생시킨 디지로그스포츠(체감형 놀이) 발전 등의 사회적 변화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경남교육청 ‘스마트스포츠 활성화 계획’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스마트스포츠 환경 구성, △비대면 스포츠환경 조성, △지속적인 정책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스마트스포츠 환경 구성은 먼저 교사의 스마트스포츠 수업 운영을 위한 역량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사 개인별 체육 수업 활용 플랫폼과 콘텐츠를 정리하고, 상호 공유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해소하는 등 활용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체육연구대회 주제도 원격 체육 수업 영역을 포함해 현장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그리고 단위학교별 유휴공간을 조사해 스마트스포츠를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을 지원하고, 교육청 수준에서 폐교를 활용한 스마트스포츠경기장을 조성해 학생들이 콘텐츠와 IT를 접목한 스마트스포츠를 체험하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둘째, 비대면 스포츠환경 조성으로 스마트스포츠대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1단계 드론축구대회, 2단계 e스포츠대회, 3단계 가상스포츠교실이 설치된 학교를 중심으로 온라인스포츠 경기대회를 운영한다.


특히, 드론축구는 2020년 후반기부터 희망하는 단위학교에 장비 및 기술 지원을 통한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비대면 스마트스포츠는 경기 자체만의 흥미뿐만 아니라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제작, 부품 개발, 드론 교육, 항공 촬영 등의 4차 산업과 연계된 개인별 진로 교육을 함께 유발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이러한 정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 현장 교사들의 우수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지원단을 구성하고 자료 취합, 도움자료 개발 등의 지원과 VR(가상현실), AI(증강현실) 스포츠 관련 업체와 MOU 체결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체육수업사례발표대회, 학교체육연구대회에 스마트스포츠 영역을 확대해 다양하고 우수한 교사들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백운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스마트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4차 산업과 연관된 플랫폼으로 아이들의 체육수업 흥미를 높이고, ICT 기반의 가상현실 공간 활동을 통해 체육 수업과 진로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의 ‘스마트스포츠 활성화 계획’의 수립은 경남학교체육의 추진 목표인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4대 과제(학교체육교육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선진형학교운동부 운영, 학교체육네트워크 및 스마트스포츠환경 조성)를 모두 완성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과 더불어 중요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으므로, 경남교육청의 ‘스마트스포츠 활성화 계획’은 온·오프라인 체육수업과 4차 산업혁명 연계형 스포츠경기, 가상현실공간의 스포츠경기를 융합하는 교육정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학교체육의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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